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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증시] 랠리 뒤 차익 실현 움직임에 보합 마감...IT株 ↑

기사입력 : 2025년03월25일 19:44

최종수정 : 2025년03월25일 19:44

센섹스30(SENSEX30) 78,017.19(+32.80, +0.042%)
니프티50(NIFTY50) 23,668.65(+10.30, +0.044%)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5일 인도 증시는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센섹스30 지수는 0.042% 오른 7만 8017.19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044% 상승한 2만 3668.65포인트를 기록했다.

개장 초반에는 오름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많은 국가에 (상호 관세를) 면제할 수도 있다"고 발언한 것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이다.

다만 6거래일 연속 상승 뒤 쏟아진 차익 실현 물량이 하락을 압박했다. 개장 초반의 고점에서 반락해 낙폭을 확대한 뒤 하룻 동안의 상승분을 전부 반납했다.

민트는 "전문가들은 니프티50 지수가 2만 3500포인트 이상을 유지하는 동안 이익 실현 물량이 나올 수 있다"며 다음 주 월요일(31일) 인도 증시가 휴장을 앞두고 있는 것과 이틀 뒤부터 부과될 미국의 상호 관세 등이 고점에서의 매도를 촉발한 주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프로핏 증권의 아비나시 고락샤카르 리서치 부문 책임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내달 2일부터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31일 증시 휴장이 겹치면서 투자자들이 포지션 청산에 나섰다"며 "또한 내달부터 시작될 2024/25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4분기(1~월) 실적 시즌에 앞서 이익을 확보하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락샤카르는 "시장은 다음 달 미국의 상호 관세와 2024/25회계연도 4분기 실적, 인도 중앙은행(RBI)의 통화정책위원회 회의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며 "다음 몇 거래일 동안은 저점 매수 거래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정보기술(IT) 종목이 상승하면서 니프티 IT 지수가 1.3% 상승했다. 최근 조정을 받아왔던 데 더해 미국의 상호 관세가 예상보다 약할 수 있다는 관측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 섹터에서는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HDFC 은행은 0.9% 상승한 반면 ICICI 은행은 1.2% 내리면서 지수 상승 폭을 제한했다.

특징주로는 울트라테크 시멘트가 언급됐다. 새 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수요 회복을 점치며 UBS가 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자 3.2% 상승했다. 

[그래픽=구글 캡처] 인도 증시 니프티50 지수 25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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