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헬기 4대·차량 11대·인력 87명 투입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25일 경기도 지역 시흥시·화성시·포천시 3개 지자체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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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남양읍 시리 일원에서 오후 3시 47분에 발생한 산불.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 등에 따르면 시흥시 계수동 일원에서 오후 2시 12분에 발생한 산불을 1시간 9분 만에 진화 완료했다고 전했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를 위해 진화차량 8대와 진화인력 44명을 신속히 동원해 오후 3시 21분경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화성시 남양읍 시리 일원에서 오후 3시 47분에 발생한 산불을 1시간 15분 만에 진화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를 위해 진화헬기 3대, 진화차량 3대, 진화인력 22명을 투입하여 오후 5시 02분경 진화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어 포천시 설운동 일원에서 오전 10시 2분에 발생한 산불을 39분 만에 진화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를 위해 진화헬기 1대와 진화인력 21명을 신속히 배치해 10시 24분경에 진화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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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남양읍 시리 일원에서 오후 3시 47분에 발생한 산불.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 완료 후 조사단을 통해 산불 발생 원인 및 피해 조사 업무를 진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봄철 날씨 속에서 불씨 관리에 항상 주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일지라도 원인자는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