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육군특수전사령부 장병 1명이 부대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26일 뉴스핌 취재에 따르면 이날 오전 특전사 제13특수임무여단 소속 A 중사는 근무 중 자신의 권총을 통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A 중사는 부상을 입고 군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사격 훈련이나 실제 작전 등을 제외하고는 장병들에게 실탄은 지급되지 않는다. 이날 해당 부대는 사격 훈련을 준비 중이었지만 실탄은 지급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지난 17일 육군 정찰용 무인기가 경기도 양주 군 비행장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지상에 있던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실탄 관리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
그보다 앞선 지난 6일에는 우리 공군의 전투기가 사격 훈련 중 경기도 포천 지역 민가를 오폭하는 초유의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전사 707특수임무단, 1·3·9특전여단 등은 국회 및 선거관리위원회에 투입됐다. 다만 북한 지휘부 제거를 주 임무로 해 '참수 부대'로 불리는 13특임여단은 투입되지 않고 작전대기에 들어갔었다.
해당 부대는 훈련을 중단한 뒤 사고 현장 일대를 통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세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있을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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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구급대 차량. [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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