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평가위·금감원 심사 거쳐 6월 예비 인가 여부 결정
자금조달 안정성 중요 평가 기준, 사업계획 안정성·혁신성·포용성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금융당국의 제4인터넷전문은행 예비 인가 신청이 25~26일 진행된 가운데, 소소뱅크·포도뱅크·한국소호은행·AMZ뱅크가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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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제4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 현황 [표=금융위원회] 2025.03.27 dedanhi@newspim.com |
금융위원회는 27일 이같이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향후 민간 외부평가위원회 심사를 포함한 금융감독원 심사를 거쳐 6월 경 금융위원회에서 예비 인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예비 인가 심사는 지난 해 11월 29일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심사기준 및 절차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자금조달의 안정성, 사업계획의 혁신성 및 포용성과 실현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특히 초기 인터넷전문은행이 대출 부실 대응을 위해 인가 신청 당시 계획보다 빠른 증자가 필요했던 점과 대주주 제재 이슈 등으로 성장에 제약이 걸렸던 점이 감안돼 자금 조달의 안정성과 실현 가능성이 중요한 판단 근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발표한 심사 기준에서 자본금 및 자금조달 방안 항목의 배점을 150점으로 구성해 지난 2019년 100점보다 50점 높인 바도 있다.
그 외 평가항목과 배점은 대주주 및 주주구성 계획이 50점, 사업 계획의 혁신성 350점, 사업 계획의 포용성 200점, 사업 계획의 안정성 200점, 인력·영업시설·전산체계·물적설비 50점으로 총 1000점 만점으로 심사가 이뤄진다.
현재 가장 유력한 컨소시엄은 한국소호은행이라는 평가다. 당초 유력 후보였던 '더존비즈온'과 '유뱅크' 컨소시엄이 불참 선언을 했기 때문이다.
한국소호은행은 주주 구성에서도 한국신용데이터, 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부산은행, 흥국생명, 흥국화재, 유진투자증권, 우리카드, OK저축은행, LGCNS, 아이티센엔텍, 티시스, 메가존클라우드, 일진 등 유력 금융그룹과 테크기업들이 참여해 금융과 기술력의 균형을 맞췄다는 평가다.
소소뱅크는 소상공인전국연합회와 리드코프, 신라젠, 경남은행, 케이앤비,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전남식자재마트, 다날, 대천그린워터, 아이퀘스트, 청우하이드로, DSRV, 에스케이쉴더스, 피노텍 등 지역소상공인 연합체와 11개 정보통기설업체로 이뤄졌다.
포도뱅크는 한상, 메리츠증권, 메리츠화재, 군인공제회, 홍록, 게이트웨이 파트너스, 한국대성자산운용, 회귀선프라이빗에쿼티, 광명전기, 이수그룹 등으로 구성됐고, AMZ뱅크는 아직 주주 구성이 확정되지 않았다.
금융당국의 예비인가를 받은 사업자는 인적·물적 요건 등을 갖춰 금융위원회에 본인가를 신청하면, 본인가를 받은 후 6개월 이내에 영업을 개시할 수 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