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특례시와 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한 '매산동 행정복지센터 복합개발사업'이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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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산동 행정복지센터 전경. [사진=수원시] |
27일 수원시에 따르면 매산동 행정복지센터 복합개발사업은 2017년 국토부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세부 사업인 '청년인큐베이션센터 조성사업'과 연계해 추진됐다.
2021년 공사를 시작했다.
팔달구 매산로2가 40-30 일원에 연면적 9196.68㎡, 지하 4층·지상 12층 규모로 건립된 시설에는 ▲매산동 행정복지센터(2~3층) ▲청년인큐베이션센터(4~5층) ▲행복주택(4~12층) ▲수익시설·웰컴라운지(1층) ▲주차장(지하 1층~지하 4층) 등이 들어섰다.
사업비 총 337억 2900만 원을 투입했다. 올해 6월부터 단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청년인큐베이션센터는 청년과 예비창업자에게 코워킹 스페이스(협업 공간), 지원센터, 세미나룸 등을 제공하는 창의적인 협업의 장이다. 주체적인 청년 사업가를 육성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 고령자, 주거급여 수급자에게 공급하는 행복주택에는 올해 하반기부터 총 58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매산동 행정복지센터 복합개발사업으로 매산동 지역이 균형 있게 발전하고, 청년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될 것"이라며 "행정, 창업, 주거 기능이 결합한 복합시설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18년 시작된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수원역 동부역세권 상권 활성화와 환경개선을 위해 '매산동 어울림센터', '모두다 어울림센터', '수원역 거리환경 개선사업' 등을 추진한 것이다.
'청년인큐베이션센터 조성사업'을 마지막으로 올해 6월 완료될 예정이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