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산시, 부산음식 레시피 시즌3 착수…부산의 맛 세계로

기사입력 : 2025년03월28일 10:06

최종수정 : 2025년03월28일 10:06

지역 식재료 활용한 단품 메뉴 24종 개발
부산의 매력을 알릴 글로벌 미식 프로젝트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8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음식(B-FOOD) 레시피' 시즌3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부산 향토 음식의 특색을 살린 신메뉴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3년 차에 돌입했다.

부산음식(B-FOOD) 레시피 시즌3 개발팀 현황 [사진=부산시] 2025.03.28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레시피 개발팀이 사전 조사·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올해 개발할 요리의 방향성을 공개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시와 부산우수식품제조사, 레시피 개발팀 등 참석자들은 공동으로 완성도 높은 메뉴 개발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부산음식 레시피 개발사업과 '부산우수식품 인증사업'을 결합해,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단품 메뉴 24종을 개발한다. 부산우수식품제조사 9곳이 참여하며, 물성 식별을 위해 시식·평가 과정을 거쳐 8월 말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 참여하는 부산우수식품제조사는 ▲㈜덕화푸드 ▲㈜오복식품 ▲오복에프앤씨(F&C) ▲㈜승인식품 ▲미누재푸드 ▲대경에프앤비㈜ ▲㈜석하 ▲구포연합식품 ▲삼진식품㈜이다.

시민에게 공개될 완성 레시피는 각종 행사와 외식업소 등에서 활용될 계획이다. 박상현 맛 칼럼니스트를 포함한 미식 전문가와 셰프들로 구성된 개발팀이 레시피 연구를 주도한다.

부산우수식품 인증사업은 부산에서 생산된 식품의 품질을 검증, 인증하며,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지난해 19개사의 47개 품목이 인증받았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부산음식 레시피가 지역 미식 문화를 풍성하게 하고, 세계에 부산의 매력을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밝혔다.

ndh4000@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