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오늘A주] 트럼프 관세공포에 다시 하락...제약바이오는 연일 강세

기사입력 : 2025년03월28일 16:33

최종수정 : 2025년03월28일 16:3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종합지수 3351.31(-22.44, -0.67%)
선전성분지수 10607.33(-60.77, -0.57%)
촹예반지수 2128.21(-16.89, -0.79%)
커촹반50지수 1029.48(-11.09, -1.07%)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전날 소폭 반등에 성공했던 중국 증시는 28일 재차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공포에 중국 증시 역시 고개를 떨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67% 하락한 3351.31, 선전성분지수는 0.57% 하락한 10607.33, 촹예반지수는 0.79% 하락한 2128.21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캐나다, 멕시코에 이미 관세를 부과했으며, 오는 4월 3일에는 상호 관세와 자동차 관세도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미국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8일 미국의 공격적인 관세 정책으로 올해 미국 경제가 저성장 국면에 들어갈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IMF는 "경제 활동이 둔화할 것이라는 신호가 나오고 있다"면서 "다만 경기 침체까지는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27일 "최근 몇 주간 미국 경제에 대한 전망이 어두워졌다"며 "관세 여파로 인플레이션이 커지는 상황은 필연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기업들이 경제 불확실성에 따라 관망세를 취하면서 경제성장률이 둔화할 수 있다"며 "향후 오랫동안 금리를 동결하는 게 적절할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 경제 방송 CNBC는 "지금 글로벌 시장은 트럼프 관세 공포 속에 떨고 있다"고 했다. 미국 증시가 이틀 연속 하락했고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하락 중이라고 평가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8일 추이

이날 특징주로는 제약 바이오 섹터가 대거 상승했다. 룬두구펀(潤都股份), 바이화이야오(百花醫藥), 허화구펀(河化股份)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의 제약업체들이 다음 달 25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될 미국 암 연구학회(AACR) 연례 회의에 대거 참여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오면서 제약 섹터가 전날에 이어 이날도 강세를 보였다. 궈타이쥔안(國泰君安) 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들어 중국의 제약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으며, 다음 달 학술 회의에서 중국의 혁신 제약사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귀금속 관련주도 강세를 띠었다. 헝싱커지(恒星科技), 시부황진(西部黄金)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27일(미국 뉴욕 현지 시간) 뉴욕 금거래소에서 현물 금 가격과 선물 금 가격이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국제 금 시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중국 증시 귀금속 관련주에 호재로 작용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7.1752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7.1763위안) 대비 0.0011위안 내린 것이며, 위안화 가치로는 0.02% 상승한 것이다.

중국 증시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 프로야구 선수 조용훈, 옥상서 추락사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국가대표 출신 전직 프로야구 선수 조용훈(37)씨가 경기 부천시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졌다. 17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4분께 부천시 원미구 소재 아파트 옥상에서 조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이미 숨진 조씨를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다. 119 구급차.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뉴스핌 DB] 조씨는 사고 당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중 옥상에서 이상 행동을 보이자 이를 지켜보던 시청자들이 즉각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2006년 투수로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넥센 히어로즈 등에서 활약했으며, 2014년 은퇴했다. 은퇴 후에는 유튜버로 활동해왔다. 경찰은 범죄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dconnect@newspim.com 2025-10-17 22:07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