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지원자 70% 육박, 청년층 지배적
평균연령 28세…최연소 17세, 최고령 44세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올해 소방공무원 선발에 총 2만여 명이 지원하며 평균 경쟁률이 10.5대 1을 기록했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28세로 나타났으며, 최연소 지원자는 17세, 최고령 지원자는 44세였다.
31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진행된 2025년도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원서 접수 결과, 1927명 선발에 총 2만 142명이 지원해 평균 10.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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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이영팔 소방청 차장이 지난 29일 전국 17개 시ㆍ도 51개 시험장에서 2025년도 소방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이 실시된 세종시 필기시험장인 새뜸중학교 시험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2025.03.31 kboyu@newspim.com |
모집 분야별로 살펴보면, 공개 경쟁 채용 시험은 906명 모집에 1만 2672명이 지원해 14:1의 경쟁률을 보였고, 경력 경쟁 채용 시험은 1021명 모집에 7470명이 지원해 7.3:1로 집계됐다.
공개 경쟁 채용 시험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지역은 부산으로, 공개 경쟁 채용 시험에서 34명 모집에 833명이 접수해 23:1을 나타냈다. 경력 경쟁 채용 시험에서는 소방 관련 학과(남성)에서 35명 선발에 696명이 지원해 19.9:1의 경쟁률로 나타났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28세이며, 연령대별로는 20대가 69.9%, 30대가 28.2%, 10대가 1.4%, 40대가 0.5%를 차지하고 있다. 최연소 지원자는 17세이며, 최고령 응시자는 44세로 나타났다.
필기시험은 지난 29일 전국 17개 시·도 51개 시험장에서 치러졌으며, 내달 21일 14시부터 성적 공개 및 이의 제기 기간을 거쳐 같은 달 24일에 필기시험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체력 시험은 4월 28일부터 5월 16일까지 시·도별 일정에 따라 시행되고, 면접 시험은 6월 9일부터 13일 사이에 이루어진다. 최종 합격자는 필기시험 50%, 체력 시험 25%, 면접 시험 25%의 성적을 바탕으로 7월 18일 발표할 계획이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