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행복청은 공주시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제2금강교 건설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제2금강교는 행복도시와 공주시 간 접근성 강화를 위해 지난 2023년 8월 착공했다. 기존 노후된 금강교를 대체해 공주시 신관동과 금성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513.7m, 폭 9~12m의 신설교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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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금강교 조감도. [사진=행복청] 2025.03.31 jongwon3454@newspim.com |
행복청과 시는 착공 후 지난해 말까지 육상부 교각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해 초 공산성 앞 회전교차로 설치를 위해 지장물 철거를 마무리했다. 현재 교대 및 수중부 교각 설치를 진행 중이다.
금강교는 올해 말 교각 상부 거더를 거치하고 내년에는 교량상판 슬라브가 설치되는 등 11월쯤 준공될 예정이다.
권장섭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공주시 숙원사업인 제2금강교가 완공되면 출퇴근 시간 단축은 물론 행복도시와 상생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품질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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