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지난 28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구)함태광업 폐갱도에서 우주자원 개발 장비 실증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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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개발장비 실증 시연.[사진=태백시] 2025.03.31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시연회는 우주 환경과 유사한 지형을 모사해 자원 개발 기술을 테스트하는 자리로, 3D 모델링 및 랜더링 장비 등 총 6종이 동원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호 태백시장, 이철규 국회의원,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을 비롯한 정부부처 관계자, 협력 기업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는 지난 2월 업무협약 체결 후 처음 열린 국가 미래 전략사업의 일환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실증 시연은 폐광의 폐갱도를 기반으로 주요 지역 자원을 활용, 우주 탐사와 자원 개발이라는 미래 우주 자원산업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우주 탐사장비의 개발과 테스트를 위한 우주자원개발 실증단지로의 성장과 발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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