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기술특례 상장 목표로 IPO 준비 순항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K-OTC 상장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가 3년 연속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3일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약 27.3% 증가한 148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6억7000만원, 9억6500만원을 달성하며 2023년 이후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와이즈에이아이의 실적 호조는 자체 개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AI 에이전트 솔루션인 '에이유(AiU)'와 '덴트온(DentOn)'의 빠른 도입 확산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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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에이아이 주요 AI 솔루션. [사진=와이즈에이아이] |
에이유와 덴트온은 병·의원의 고객 응대, 예약 리마인드, 치료 후 안내, 시술 보험 혜택 고지 등 다양한 업무를 AI가 24시간 자동으로 수행해 주는 솔루션이다. 덴트온은 치과 분야에, 에이유는 성형외과·피부과·검진센터·한방병원 등 10대 주요 진료과에 특화됐다.
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는 "당사의 AI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초기 병·의원들의 성공 사례가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가운데, 지난해에는 국내 주요 메디컬 전시회와 학술대회에 적극 참여하며 전사 차원의 현장 밀착형 마케팅과 홍보를 집중적으로 전개한 결과, 에이유와 덴트온 도입 병·의원 수가 빠르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그 결과로 지난해 외형 성장뿐 아니라 내실까지 다지며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현재도 에이유와 덴트온에 대한 도입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올해 당사 AI 솔루션 도입 병·의원 수가 무난히 1000곳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앞으로도 다양한 진료과로의 확장과 신규 도입처 확대,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실적 성장세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에이유와 덴트온이 일회성 구축형이 아닌 구독형 모델이라는 점에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지속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현재 와이즈에이아이는 기존 ▲AI 고객센터 플랫폼 '쌤(SSAM)' ▲AI 메디컬케어 플랫폼 '에이유(AiU)' ▲AI 덴탈케어 플랫폼 '덴트온(DentOn)' 외에도 ▲AI 세일즈 플랫폼 '에이밍(AiMING)' ▲AI 치매 간병 서비스 '에이미 알파(AiME Alpha)' 등의 신규 솔루션을 준비 중이다.
한편, 와이즈에이아이는 IPO(기업공개)를 위한 사전 준비를 착실히 이어가는 중이다. 와이즈에이아이는 내년 기술특례 제도를 통한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재무제표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상장을 대비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전환을 위해 지난해 반기부터 삼정회계법인(KPMG) 및 삼일회계법인(PwC)과 PA(Private Accounting) 전환 및 검토 관련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보고서 등을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