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모바일 매치플레이 이틀째... 김세영·안나린·김아림도 2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김효주가 막판 4개 홀을 모두 이겨 대역전드라마를 썼다.
김효주는 14번홀(파4)까지 난나 마센(덴마크)에 2홀 차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15번홀(파4)을 파로 막으며 1홀 차로 추격한 김효주는 16번홀(파5)에서도 파를 잡아 연속 보기에 그친 마센과 동률을 이뤘다. 김효주는 17번홀(파4)에서는 짧은 파퍼트를 놓쳐 보기를 범했지만, 마센의 더블보기가 나오면서 1홀 앞서갔다. 마지막 18번홀(파4)은 버디로 장식하며 더블보기를 범한 마센을 '2UP'으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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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열린 T-모바일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마센을 2홀차로 꺾은 김효주. [사진 = LPGA] |
김효주는 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셰도우 크릭 골프코스(파72, 676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마센(덴마크)을 2홀차로 꺾었다. 2연승한 김효주는 승점 2로 마야 스탁(스웨덴)과 함께 9조 공동 선두에 나섰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4강에 올랐던 김세영과 안나린도 나란히 승리하며 2연승으로 승점 2점을 획득했다. 김세영은 니시무라 유나(일본)를 상대로 4&2(2홀 남기고 4홀차 승리), 안나린은 재미교포 노예림을 5&4로 승리하며 각각 4조와 16조 선두에 나섰다. 개막전 우승자인 김아림은 호주 교포인 그레이스 김을 2홀 차로 누르고 승점 2로 12조 선두고 1승 1패를 기록한 그레이스 김과 신지은이 공동 2위다.
첫날 승리했던 윤이나는 루시 리(미국)에게 4&3로 패해 1승 1패를 기록했다. 고진영은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와 무승부를 거둬 승점 0.5를 획득하는데 그쳐 8조 공동 3위다. 2연승을 거둔 브룩 핸더슨(캐나다)이 승점 2점으로 조 1위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