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조 809억원 규모…지역경제 회복·인구위기극복 대응 중점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가 국가적 비상 상황 속에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 5~6월에 예정됐던 1차 추경을 앞당겨 2025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전남도의회에 제출했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예산안은 본예산보다 5373억 원 증가한 13조 809억 원 규모이다.
전남도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333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소상공인 보증수수료 지원사업'에 추가 2억 원을, 착한가격업소 공공요금 지원사업에 3000만 원을 반영해 지역 경제의 핵심인 중소 기업 지원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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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전경. [사진=조은정 기자] 2025.04.04 ej7648@newspim.com |
청년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와 '전남 미래혁신산업펀드'에 각각 10억 원과 22억 원을 증액했다. 또한 미국 관세정책 대응을 위해 석유화학과 철강 산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 예산도 포함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에 각각 29억 원과 8억 원을 증액,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한다. 동시에 지역 소비 촉진을 목표로 지역 행사 및 축제를 확대 개최한다.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저소득 노인 무료급식, 치매치료관리비 확대 지원, 교통약자용 저상버스 도입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복지 사업을 강화한다. 또한, 공공 건설투자를 늘려 지역 건설 경기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해 '전남형 만원주택',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등 인구 유입 및 안정적 정착을 위한 사업에도 대규모 예산을 투입한다. 청년층 유출 방지와 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에도 예산을 증액했다.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 운영 확대와 외국인 근로자 지원 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윤진호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전남도는 민생안정과 경제회복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추경 예산안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