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공단 추천서 발급시 낮은 금리 장기대출 제공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4일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3000억원 규모의 '근로자생활안정자금 이차보전 융자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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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지난 4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오른쪽)과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업은행]2025.04.06 dedanhi@newspim.com |
기업은행은 지난 2월 근로복지공단이 주관하는 해당 사업의 단독 사업자로 선정되며 협약 체결에 이르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고객이 본인 또는 자녀의 결혼, 7세 미만 영·유아 자녀 양육 등의 생활안정자금 목적을 가지고 근로복지공단의 추천서를 발급받을 경우, 일반 신용대출보다 낮은 금리의 장기 대출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신상품은 은행과 근로복지공단 간의 세부내용 확정 후 5월 초에 출시될 예정이다.
김성태 은행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력이 중소기업 근로자와 특수형태 근로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이들에게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