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서원구 산남동 산남2사거리 일원에서 침수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지역은 지대가 낮아 집중호우 시 빈번히 침수가 발생해 왔고 지난해 7월 폭우 때도 3차로가 부분 침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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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2사거리 침수 예방 사업 위치도. [사진=청주시] 2025.04.08 baek3413@newspim.com |
시는 이에 따라 해당 지역 172m 구간의 우수 관로를 기존 600㎜에서 800㎜로 확대 설치하고 인근 7개소에 개량형 빗물받이와 맨홀을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하반기에 실시 설계 및 설계 안전성 검토를 마치고 이달 초 공사에 착수했다.
청주시는 오는 6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다가오는 여름철 강우에 대비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2억 4000만 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가 해가 갈수록 심해지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