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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사운드·조명 척척"…LG 엑스붐, '라이프스타일 오디오' 재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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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그라운드220서 LG 엑스붐 신제품 공개
"AI가 음악·공간 분석해 최적 사운드 제공"
윌아이엠 '날개' 달고 조 단위 매출 정조준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지향하는 LG전자가 다시 한번 오디오 분야에서 새로운 혁신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정석 LG전자 오디오사업담당 전무는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그라운드220에서 "오디오는 단순히 소리를 내는 기계를 넘어 이용자가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몰입감과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는 창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1959년 국내 최초 라디오 출시를 시작으로 약 70년 가까이 오디오 사업으로 이어오고 있는 LG전자는 이날 '엑스붐 브랜드데이'를 열고 포터블 스피커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LG전자 오디오는 이어폰, 스피커, 사운드바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엑스붐을 포함한 4개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G전자 한국영업본부 MS마케팅담당 오승진 상무(왼쪽)와 윌아이엠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04.08 aykim@newspim.com

특히 퍼스널 오디오 브랜드인 엑스붐은 글로벌 아티스트이자 AI플랫폼 FYI 대표인 윌아이엠과 파트너십을 통해 사운드 및 디자인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했다.

윌아이엠은 LG 엑스붐의 경험 설계자(Experiential Architect) 역할을 맡았다. 이름과 얼굴을 빌려주는 브랜드 앰배서더 역할이 절대 아니라는 것이 LG 측 설명이다.

LG전자 MS사업본부 오디오사업담당 이정석 전무(왼쪽)와 윌아이엠(가운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MS마케팅담당 오승진 상무(오른쪽)가 대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LG전자]

이 전무는 "회사 내에서 아예 금지해 놓은 용어가 브랜드 앰배서더"라며 "윌아이엠은 단순히 이름과 얼굴을 빌려주는 인물이 아니라 사운드 디자인, 브랜드 아이덴티티 등 모든 과정에 같이 참여한 진짜 협업자"라고 강조했다.

윌아이엠은 "새로운 기업가나 개발자들을 만날 때마다 협업하고, 새로운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데 집중한다"며 "LG에서 직함을 준 이유는 미래를 구체화하는 역할을 하도록 기대해서인 것 같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윌아이엠이 운영 중인 AI 기반 라디오 앱 'RAiDiO.FYI'를 올해 안으로 LG 엑스붐에 AI 오디오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사용자의 취향을 분석해 뉴스와 음악을 추천하고, 질문에 즉시 답변하는 등 '듣는 AI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오디오와 AI 기술이 결합해 단순한 음악 감상을 넘어 새로운 소통의 장을 열어주는 혁신적 요소로 작용할 예정이다.

윌아이엠은 리브랜딩된 LG 엑스붐 제품에 대해 "기존의 틀을 깨고 스피커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어떤 경험을 제공해야 하는지를 상상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엑스붐을 라이프스타일 오디오 브랜드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이 전무는 "라이프스타일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은 윌아이엠과 함께 오디오 기술의 혁신을 선보여 고객의 듣는 즐거움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왼쪽부터) LG전자 엑스붐 그랩, 엑스붐 스테이지 301, 엑스붐 바운스 제품. 2025.04.08 aykim@newspim.com

이날 LG전자가 선보인 신제품은 강력한 무대 사운드를 제공하는 '엑스붐 스테이지 301', 휴대성과 파워풀한 스테레오 사운드를 겸비한 '엑스붐 바운스', 뛰어난 휴대성의 '엑스붐 그랩'으로 구성됐다. 이들 제품은 다양한 사용 환경에 맞춰 최적화된 사운드와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엑스붐 스테이지 301은 6.5인치 우퍼와 2.5인치 미드레인지 드라이버로 실내외 어디서든 깊고 풍부한 무대 사운드를 구현하며, 탈착식 배터리를 포함해 최대 12시간 이상 사용 가능해 파티 환경에 적합하다. 38만 9000원이다.

콤팩트한 엑스붐 바운스는 패시브 라디에이터, 듀얼 돔 트위터, 트랙형 우퍼를 탑재해 캠핑장 등 개방된 공간에서도 선명한 스테레오 사운드를 제공한다. 특히 상단 패시브 라디에이터가 음악에 맞춰 튀어 오르는 디자인으로 시청각적 즐거움을 더했으며, 매직 스트랩으로 휴대성을 높였다. 출하가는 27만9000천원이다.

원통형 디자인의 엑스붐 그랩은 자전거 물병 거치대 등에 쉽게 장착 가능해 휴대성이 뛰어나며 작은 크기에도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탑재해 풍부한 저음을 제공한다. 출하가는 17만9000원이다.

신제품 3종 모두 AI 기술을 통해 최적의 사운드를 구현하는 것이 공통점이다. 'AI 사운드·라이팅' 기능은 콘텐츠를 분석해 최적의 음장과 조명을 제공하며, 'AI 공간인식 사운드'는 LG 씽큐 앱을 통해 공간 환경을 분석하고 최적의 사운드 밸런스를 찾아준다.

LG전자는 오디오 사업에서 글로벌 전체 기준 조 단위 매출을 만들어낸다는 방침이다. 현재 LG전자의 오디오 매출은 7000억~8000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이 전무는 "한국의 오디오 시장 자체가 작기 때문에 의미 있는 숫자(매출)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매출 목표는 올해 반드시 이루겠다는 아니지만 몇 년 내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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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거품 경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알파벳이 영국 시장에서 발행한 100년 만기 회사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월가 전략가들은 이를 두고 "신용 시장의 사이클 후반부 과열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10일 영국 파운드화 채권 시장에서 10억파운드 규모(1조9600억 원)의 10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알파벳의 첫 파운드화 표시 채권이자 총 200억달러 규모의 다중 통화 자금 조달 계획의 일부다. 이번 100년물 채권에는 발행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으며 발행 금리는 영국 국채 10년물보다 120bp(1.20%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알파벳은 지난주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18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오라클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인프라 지출을 늘리고 있어 빅테크 기업들의 총부채 발행 규모는 향후 5년간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윈드 시프트 캐피털의 빌 블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AI 확장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조달되고 있는 부채가 역사적인 규모를 벗어난 수준임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블레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적당히 높은 쿠폰(금리)의 100년 만기 채권을 팔 기회를 포착한 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온전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그들은 영국 보험사와 연기금들이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원했던 수요를 명확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알파벳.[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3 mj72284@newspim.com 하지만 그는 이번 100년물 발행이 시장 거품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블레인 CEO는 "나는 100년 만기 채권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보다 더 거품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당신이 고점의 신호를 찾고 있다면 비록 그것이 훌륭하게 실행된 거래일지라도 그것은 절대적으로 고점의 신호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블레인 CEO는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부채 축제'의 엄청난 규모에 대한 요점은 과거 내가 보았던 수많은 상황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특히 시장이 하나의 테마를 잡고 그들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알파벳의 이번 움직임이 자금 조달 다각화 차원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리스크를 우려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나추 초칼링엄 런던 크레딧 책임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CAPEX)을 자금 조달하기 위해 시장의 맨 끝단(초장기물)에서 파운드화 발행을 준비한 것은 흥미롭다"며 "그들은 보험사와 연기금 수요를 활용하고 미국 달러 시장의 과포화를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 미튼의 사이먼 프라이어 채권 펀드 매니저는 100년물 발행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바다"라고 경고했다. 프라이어 매니저는 "구매자들은 기술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업계의 본질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글로벌 및 현지 정치 환경 속에서 6%를 조금 넘는 수익률에 자금을 묶어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지니치앤코의 타티아나 그레일 카스트로 공공시장 공동 대표는 이번 발행이 투자자들의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당신은 그 회사가 향후 100년 동안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존재할 것이라는 점에 올라타는 것"이라며 "이건 매우 드문 일이며 심지어 정부들도 100년 만기 부채를 잘 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도 알파벳의 100년물 채권 발행에 우려를 표시했다. 버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알파벳이 100년 만기 채권 발행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것은 1997년의 모토롤라였는데 그해는 모토롤라가 거물(big deal)로 여겨졌던 마지막 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97년 초 모토롤라는 미국에서 시가총액 상위 25위이자 매출 상위 25위 기업이었다"며 "오늘날 모토롤라는 매출 110억달러에 불과한 시가총액 232위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2026-02-1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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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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