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풍산면 도치마을 박동민 씨(44)가 8일 2.7ha의 논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염기남 순창부군수는 직접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과 소통하며 모판을 나르고 이앙기를 운전하는 등 모내기 작업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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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모내기[사진=순창군]2025.04.08 lbs0964@newspim.com |
순창군은 3월부터 온탕소독기 운영, 벼 육묘상 상자처리제 지원, 병해충 방제 약제 지원 등을 통해 병해충 사전 방제와 안정적인 생산 기반 구축에 힘써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군비 23억 원을 투입해 지역농협과 함께 벼·콩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추진 중으로 방제업체 선정 시 지역 농업인을 우선 참여시키는 방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염기남 부군수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듣고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순창군의 벼 재배 계획 면적은 약 4870ha로 이번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6월 중순까지 모든 모내기 작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