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대구 수성구는 '들안예술마을 들안캠퍼스'(수성구 들안로16길 34-10)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수성'을 추진 중인 수성구와 지역 대학인 계명대의 협력이다. 이를 통해 공예디자인학과 졸업생의 창작 활동과 예비 취업·창업을 지원해 공예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문화경제를 함께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들안캠퍼스 시범사업은 수성구가 운영 공간으로 '공예 LAB실'을 지원하고 계명대가 전문 지도 활동을 맡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청년 예술인의 창작 역량 강화와 문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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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용락 기자] 대구 수성구는 공예산업 육성을 위한 '들안예술마을 들안캠퍼스'를 시범운영 한다.[사진=수성구]2025.04.08 yrk525@newspim.com |
이번 시범사업에는 계명대 추천 졸업생 5명이 참여하며 입주 기간은 1년이다. 이들은 ▲창작 공예 및 굿즈 개발, 교육 커리큘럼 기획▲'들안아트몰' 아트마켓 참여▲지역 주민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공예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고 이는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과 더불어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 활동 등 문화적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활동으로 성공적인 '대한민국 문화도시 수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yrk5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