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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국가적 시각'으로 행정수도 완성 접근해야"

기사입력 : 2025년04월08일 17:31

최종수정 : 2025년04월08일 17:31

8일, 세종시 간부회의 개최...대외적 행정수도 당위성 강조
'메가 싱크탱크 조성' 제안도..."변화 이끄는 '권력 이동' 토대로"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이 공직자들에게 '국가적인 시각'을 통해 세종시를 키워 나가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8일 최민호 시장은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행정수도 완성 당위성을 지역 내에서만 찾을 것이 아닌, 국가적 시각에서 접근할 것을 주문했다.

최민호 세종시장. [사진-뉴스핌 DB]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수단에 집착할 것이 아닌 국가적으로 이바지 할 수 방안에 대해 진지한 고민과 성찰, 정책적 준비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아울러 최 시장은 세종시 건설 이후에도 수도권 과밀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핵심 이유는 일자리와 교육 문제 때문이라며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대책으로 '메가 싱크탱크 조성'을 제안했다.

최민호 시장은 "기업이 땅값이 싼 지방으로 오지 않는 주된 이유는 지방에선 인재를 구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며 "결국 지방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려면 대학의 지방 이전이 선행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수도권 대학과 KAIST, KDI와 국책연구기관이 참여하는 메가 싱크탱크를 만들어 이를 국가 단위의 혁신적 변화를 이끄는 권력 이동의 토대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최 시장은 세종스마트산단 등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면밀한 준비를 비롯해 한민족 문화 교육 필요성, 세종 10대 관광명소 명칭 개발 및 스토리텔링 등 한글문화 거점도시 역할과 지역 발전을 위해 힘 써줄 것을 당부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다민족·다인종으로 구성된 미래 대한민국 정체성은 언어에서 비롯돼 우리시가 한글문화글로벌센터를 통해 한글문화 거점도시로서 중심 역할을 해나가려고 하는 이유"라며 "기존 딱딱한 세종 10대 관광명소 명칭 대신 풍경에 따른 문학적인 요소들을 명소에 덧붙이면 매력적인 장소로 재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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