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2025 이코모스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 개최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가유산청은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센터장 홍창남)와 함께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건국대학교 프라임홀등에서 '2025 이코모스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를 개최한다.
이코모스의 창립 60주년을 맞아 개최돼 더욱 의미가 깊은 이번 회의에는 테레사 파트리치오 이코모스 위원장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19개 국가위원회, 국제학술위원회 관계자, 유산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산의 당면 도전과 공동 대응'을 주제로 유산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그 대응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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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5 이코모스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 포스터. [사진=국가유산청] 2025.04.09 alice09@newspim.com |
4월 16일부터 17일까지는 건국대학교 프라임홀에서 총 4개의 주제로 발표와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해외 초청인사들이 창덕궁, 종묘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답사하며 이번 회의를 마무리한다.
첫째 날에는 '세계유산 영향평가(HIA)', '세계유산 해석'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기후변화 대응 및 재난관리', '한국 원칙을 포함한 통합적인 접근법'의 순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산과 관련한 다양한 현안을 살펴본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지역회의 개최를 통해 유산 관련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협력 관계가 더욱 견고해지고, 유산 분야 현안에 대한 유의미한 담론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