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車기자협회, 'AI로 실현하는 안전사고 제로' 국회 세미나 개최

기사입력 : 2025년04월10일 18:58

최종수정 : 2025년04월10일 18:58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와 공동 개최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 회장 최대열)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KASA, 회장 하성용)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토교통, AI(인공 지능)로 실현하는 국민안전 사고 제로'를 주제로 한 국회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이 공동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한준호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성회 의원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질병관리청에서 후원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 회장 최대열)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KASA, 회장 하성용)와 10일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국토교통, AI(인공 지능)로 실현하는 국민안전 사고 제로'를 주제로 한 국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차기자협회]

이날 세미나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가 지난해 11월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공동 개최한 행사다.

올해 세 차례 개최 예정인 국회 세미나 중 첫 번째 행사로, AI 기반 운전 패턴 식별을 통한 페달 오조작 방지 및 데이터 기반 사고 중증도 예측 연구개발(R&D)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세미나 1부에서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 전임 학회장을 역임한 이강현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응급의학과 교수와 현재 학술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동훈 국립한국해양대 인공지능공학부 교수의 주제 발표가 있었고, 2부에서는 전문가 패널 토의가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이강현 교수는 국토교통 분야에서 '비전 제로(Vision Zero)' 실현을 목표로 교통사고 예방과 국민의 생명,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구체적 방안과 다양한 정책 사례를 발표했다.

현재의 제도적 기준을 진단해 사고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긴급 구난 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하고, 국가 차원의 교통사고 및 상해정보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사고 중증도를 미리 예측하는 AI 기반의 혁신적 이송체계를 소개했다.

이강현 교수는 "이번 세미나가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실질적 안전성을 확보하고 국민이 더 안심할 수 있는 도로환경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동훈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국토교통 AI '이데아(IdeA)'를 통해 국민안전 사고 제로를 실현하고자 하는 새로운 접근을 소개하며, 기존 차량 안전기술의 한계를 지적하고, 운전자 행동과 기술의 상호작용에 기반한 문제 정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운전자의 주행성향을 AI로 정량화해 맞춤형 보조와 사고 예방이 가능한 '이데아' 시스템의 개발 방향과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신동훈 교수는 "'이데아' 시스템은 자율주행 신뢰성 향상,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오작동 진단, 보험 및 차량 추천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사람 중심의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교통사고 없는 미래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 회장 최대열)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KASA, 회장 하성용)와 10일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국토교통, AI(인공 지능)로 실현하는 국민안전 사고 제로'를 주제로 한 국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차기자협회]

패널 토의에는 김은정 국토교통부 자동차정책과 과장, 지용구 행정안전부 안전예방정책실 과장, 송영조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 과장, 전은희 질병관리청 손상예방정책과 과장, 정시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부원장, 지란 왕(Ziran Wang) 미국 퍼듀(Purdue)대 교통공학과 교수, 강정화 한국소비자보호연맹 회장, 이강준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 팀장, 류종은 한국자동차기자협회 학술분과위원장, 강경희 법무법인 엠엔엘 변호사, 박강문 한국교통대학교 교수가 참여했다.

2006년 설립된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는 자동차 안전에 관한 학술과 기술의 발전, 정책수립, 산업지원 및 국제협력 추진을 통해 산업 발전과 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갖고 운영되는 학술기관으로, 매년 2회의 학술대회, 토론회 및 강연회 등을 개최한다.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자동차안전학회지를 연 4회 발간하고 자동차 안전 문화에 특화된 연구사업, 정부 정책 조언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5월 15~17일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주요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9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언론의 창달, 올바른 자동차 문화 정착 유도, 자동차 기자들의 자질 향상과 회원 상호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에 설립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매년 최고의 자동차를 뽑는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를 선정, 발표하고 있으며, 자동차 관련 현안에 대해 발표 및 토론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과 세미나, 테크 투어, 자동차인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