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핌] 오종원 기자 = 늦은 오후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한 아파트에서 부부싸움으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피해가 발생했다.
14일 충남소방본부는 전날 오후 9시 16분쯤 "아빠가 엄마를 흉기로 찌르고 아파트에서 뛰어내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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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구급차 [사진=뉴스핌 DB] |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서북구 두정동에 위치한 아파트 1층 화단에서 숨진 남편 A(40)씨와 아내 B(38)씨를 발견했다.
이후 이들 거주지에 올라간 구급대원은 집 안에서 흉기로 인해 목에 자상을 입은 딸 C(14)양을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