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릉해양경찰서는 14일 오전 강릉시 경포해변 동방 3.1km 해상에서 기관이 고장난 레저보트 'A호'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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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레저보트를 구조하고 있는 해양경찰.[사진=강릉해양경찰서] 2025.04.14 onemoregive@newspim.com |
강릉해경은 이날 오전 10시 26분 구조 요청을 받은 후 강릉파출소 해상순찰팀을 현장에 급파했다. 순찰팀은 10시 38분에 도착해 즉시 안전 구조에 나섰다. A호의 승선원 2명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였으며 건강 상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승선원 모두 안전하게 구조한 강릉해경은 해양레저을 위한 동력 및 무동력 장비를 이용할 경우 출항전 기상 및 안전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홍식 강릉해경서장은 "레저 활동 전 기상 확인과 기구 안전 점검, 구명조끼 착용이 필수"라며 "비상 상황 시 즉시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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