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MLB] 이정후, 데뷔 첫 '이 주의 선수' 불발…콘트레라스에 밀려

기사입력 : 2025년04월15일 08:41

최종수정 : 2025년04월15일 08:41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올스타급을 넘어 MVP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뉴욕 양키스와 원정 3연전에서 홈런 3개를 터트렸지만 데뷔 첫 '이 주의 선수' 수상은 아쉽게 무산됐다.

MLB닷컴은 15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수상자로 윌리암 콘트레라스(밀워키), 아메리칸리그 수상자로 타이 프랭스(미네소타)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뉴욕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정후가 14일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 4회초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2025.4.14 psoq1337@newspim.com

콘트레라스는 8일부터 14일까지 타율 0.391에 3홈런 1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293을 기록했다. 프랭스는 타율 0.440에 2홈런 6타점, OPS 1.315의 성적을 남겼다.

이정후는 주간 타율 0.364에 3홈런 8타점, OPS 1.416으로 8안타 중 6안타가 장타였지만 콘트레라스에게 밀려 내셔널리그 이 주의 선수를 아쉽게 놓쳤다.

역대 한국인 선수 가운데 박찬호(2000년), 김병현(2002년), 강정호(2016년), 류현진(2019년)이 한 번씩 이 주의 선수에 뽑혔다. 추신수는 2010년 두 차례 수상했다.

이정후는 14일 현재 14경기에서 타율 0.352(54타수 19안타), 3홈런 11타점 16득점 7볼넷 8삼진, 출루율 0.426, 장타율 0.704, OPS 1.130, 12장타, 38루타를 기록 중이다. 양 리그를 합쳐 장타율과 OPS는 양키스 거포 에런 저지(장타율 0.750·OPS 1.228)만 위에 있을 뿐이다. 내셔널리그에선 장타율과 OPS 모두 1위이며 타율 2위, 출루율 7위, 득점 3위, 타점 공동 15위, 안타 공동 7위다.

이정후가 비록 이 주의 선수 수상은 불발됐지만 이 달의 선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