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K-소비재 수출 맞춤형 공략…테마관 중심 수출 플랫폼 가동

기사입력 : 2025년04월15일 11:00

최종수정 : 2025년04월15일 16:32

'2025 대한민국 소비재·서비스 수출대전' 개최
15~16일 코엑스, 34개국 바이어 200여명 방한
글로벌 유통망 확장…맞춤형 신시장 개척 박차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소비재 수출 확산시키기 위해 맞춤형 신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강경성)는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25 대한민국 소비재·서비스 수출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수출을 통해 글로벌 무역 위기에 대응하고 우리 수출 기업이 새로운 성장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난 2015년부터 개최해 왔다.

글로벌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다.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대한민국 소비재·서비스 수출대전' 개막식에서 주요 인사들이 개막식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5.04.15 dream@newspim.com

이번 전시회는 K-뷰티, K-푸드·생활용품 등 소비재 상품과 함께 프랜차이즈·에듀테크·콘텐츠 등 서비스 산업을 아우르는 쇼케이스 행사를 준비했다.

이를 통해 이미 상담 예약이 주선된 바이어 외에 행사 체험 후 바이어들의 현장 상담도 적극 유도해 ▲신규 수출 계약 체결 ▲해외 유통망 확장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며 국내 소비재·서비스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문무역상사의 수출 노하우와 전문성을 활용해 수출역량이 부족한 소비재기업의 수출 창출을 지원하는 '전문무역상사 테마관'을 운영한다.

KOTRA(사장 강경성)가 15일 서울 KOTRA 본사에서 개최한 '일본 로프트(LOFT) 입점 1:1 수출 상담회'에서 참가자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KOTRA] 2025.04.15 dream@newspim.com

또한 전 세계 인구의 약 25%(20억명)를 차지하며 소비 잠재력을 가진 이슬람권 진출을 위한 '할랄 테마관', 글로벌 역직구를 통한 새로운 판매망을 소개하는 '글로벌 유통망 테마관'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판로 다변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주요 역직구 유통망 입점 설명회 및 할랄 인증 설명회, 최근의 통상환경 변화 및 사업 기회 설명 등 다양한 세미나 프로그램을 제공해 기업별 맞춤 전략을 제시하고, 특화 시장의 집중 공략을 지원한다.

KOTRA(사장 강경성)가 15일 서울 KOTRA 본사에서 개최한 '일본 로프트(LOFT) 입점 1:1 수출 상담회'에서 참가자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KOTRA] 2025.04.15 dream@newspim.com

이번 소비재 수출대전은 국내 기업 301개사(소비재 195개사, 서비스 106개사)와 해외 바이어 214개사가 참가해 약 2500건 이상의 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수출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의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신시장 개척과 위기 대응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