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서구는 저소득 장애인 시청각 TV 무상보급사업 신청을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각과 청각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자막, 화면, 수어 방송을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시청각 장애인 맞춤형 TV를 제공한다.
![]() |
대전 서구청 전경 [사진=대전 서구] |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으로, 보건복지부 등록 시청각 장애인, 국가보훈부 등록 눈·귀 상이등급자 등이 해당한다. 단,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전용 TV를 기수령한 사람은 선정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서구 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관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구는 선정자를 저소득층, 장애 정도, 나이 등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나누어, 필요한 시청각 TV를 순차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이번 TV 보급이 시청각 장애인들에게 더 나은 정보 접근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