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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시'로 컴백한 유니스 "음악방송서 1위 하고파"

기사입력 : 2025년04월15일 16:06

최종수정 : 2025년04월15일 16:18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그룹 유니스가 두 번째 미니앨범 '스위시(SWICY)'로 새로운 맛을 선보인다.

유니스는 15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스위시'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오랜만에 발매된 앨범인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많이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타이틀곡부터 수록곡까지 대중들이 좋아하실 노래와 유니스의 스위시함까지 가득 담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그룹 유니스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맨왼쪽부터 엘리시아, 나나, 윤하, 서원, 코토코, 현주, 윤아, 젤리당카. [사진=F&F엔터테인먼트]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앨범명 '스위시'는 '스위트(Sweet)'와 '스파이시(Spicy)'를 결합한 신조어로, 최근 해외 셀럽 및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맵고 달콤한 K푸드' 트렌드와 함께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유니스만의 '맵달'한 매력을 확실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서원은 "이번 타이틀곡 스위시는 경쾌한 리듬과 귀여운 아케이드 사운드가 눈에 띄는 곡으로 여덟 소녀의 매콤달콤한 매력을 음식에 비유한 재치 있는 가사를 더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유니스만의 발랄함을 표현한 곡이다. 마치 달콤한 첫맛 뒤에 반전의 매운맛이 숨어있는 하나의 레시피북을 떠올리게 한다"며 타이틀곡을 소개했다.

윤아는 "수록곡 '땡!'은 '노땡스'를 의미한다. 솔직한 가사와 톡 쏘는 시원함이 매력적이며 톡 쏘는 듯한 밴드 사운드로 유니스의 발랄함을 표현했다"고 수록곡 '땡!'도 소개했다.

이어 메인댄서 나나는 "이번 타이틀곡 '스위시'의 포인트 안무는 손으로 포크를 만드는 것과 주문을 거는 듯한 동작이다"라며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다.

스위트와 스파이시는 반대되는 개념인데 유니스는 어떤 스위트함과 스파이시함을 가지고 있을까. 서원은 "유니스의 이미지 자체는 스위트하지만 무대에 임하는 자세와 무대 위에서의 반전 매력은 스파이시하다"고 말했다.

현주는 "겉모습은 스위트한 유니스지만 성장 과정은 스파이시했다. 앨범을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이 노래가 더욱 스위시해진 거 같다. 평소 스윗하던 유니스가 스파이시한 연습 과정을 거쳐 스위시가 됐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그룹 유니스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맨왼쪽부터 엘리시아, 현주, 나나, 젤리당카(이상 윗줄), 윤하, 서원, 코토코, 윤아. [사진=F&F엔터테인먼트]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유니스는 지난해 3월 이곳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무대를 선보이며 데뷔했다. 나나는 "이곳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하고 첫 무대를 보여드린 게 생생한데 벌써 일 년인 게 믿기지 않는다. 한국과 해외를 오가며 바쁘게 활동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돌아봤다.

젤리당카는 뮤비 촬영 당시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공유했다. "타이틀곡 노래 가사에 '고추장 쿠키'가 나온다. 뮤비 촬영을 하며 처음 먹어봤는데 독특하고 스위시한 맛에 완전히 빠졌다"고 말했다.

많은 걸그룹의 컴백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니스가 선보이고 싶은 차별점은 무엇일까. 윤아는 "새로운 변화 자체가 우리의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앨범과는 다른 모습으로 컴백했다. 이목을 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케이팝 유일무이 스위시한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윤하는 "'맵단의 대명사'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그룹 유니스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맨왼쪽부터 엘리시아, 나나, 윤하, 서원, 코토코, 현주, 윤아, 젤리당카. [사진=F&F엔터테인먼트]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스위시는 톡톡 튀는 포인트 안무도 이목을 끈다. 이에 현주는 "나는 베이비몬스터 선배님들 팬이라서 베이비몬스터 선배님들과 안무 챌린지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니스는 상반기 아시아 투어를 계획 중이다. 현주는 "유니스가 벌써 투어를 한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눈으로 실감한 적은 아직 없는데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어서 좋다. 얼른 만나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외국인 멤버 코토코는 "투어를 하는 게 꿈이었는데 투어를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여러 나라의 팬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게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젤리당카는 "아시아 투어를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사랑이 듬뿍 담긴 레시피로 준비했으니까 아시아 팬들이 좋아해 주시면 좋겠다.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드리고 싶고 좋은 추억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달성하고 싶은 목표에 대한 질문에 윤하는 "모든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해보고 싶다. 지난해에도 1위를 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신인상을 포함한 다양한 상을 받았지만 음악방송 1위는 아직 못했다. 스위시를 통해 1위를 한다면 기쁠 거 같다"고 답했다.

끝으로 나나는 "이번 앨범을 통해 맵고 달콤한 매력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되는 유니스의 두 번째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스위시'를 비롯해 ''뭐해?'라는 씨앗에서', '땡!', '굿 필링(Good Feeling)', '봄비' 총 5곡이 수록돼 있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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