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제1산업단지 1만3433㎡ 부지에 제조 공장 구축
[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제천시는 제천시청에서 건강 보조식품 제조 기업 농업회사법인 옻가네와 제천 제1산업단지 공장 신설에 대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지용우 옻가네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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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신설 투자 협약식. 지용우(왼쪽) 대표와 김창규 제천시장. [사진 =제천시] 2025.04.15 baek3413@newspim.com |
옻가네는 자연 원료와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 보조식품 제조 기업으로, 제1산업단지 내 1만3433㎡ 부지에 식품 제조 공장을 다음 달 착공해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 기업은 2028년까지 총 515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용우 대표이사는 "제천시의 원활한 물류 교통망과 풍부한 한방 천연물 원료 수급, 그리고 제천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고려해 추가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제천시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창규 시장은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기업의 미래를 담은 소중한 투자를결정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05년 설립된 옻가네는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및 GMP(우수건강식품제조기준)를 획득하며 사업 전문화를 강화하고 있다.
또 자체 브랜드 개발로 해외 코스트코 진출 등 2024년 말 기준 연 매출 250억 원을 달성한 견실한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