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참가·브랜드 개선 통한 맞춤형 지원
온라인·플리마켓 활용한 공동 마케팅 계획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올해 소상공인 유망업종으로 '이색 디저트'를 선정하고 지역 내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공동·특화 마케팅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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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디저트 소상공인업체 모집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04.17 |
이 사업은 2017년부터 각종 유망업종을 발굴해 부산의 특화 브랜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이색 디저트 업종은 엠지세대의 트렌드를 반영, 전국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에는 동일 업종 지원을 통해 기업 매출 평균 22% 증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는 세부 지원 분야를 '로컬 디저트', '글로벌 디저트', '우리동네 대표 디저트'로 구분해 각 분야별 10개 사를 심화 육성한다.
기업별 브랜드 개선과 전시회 참가를 위한 맞춤형 특화 마케팅 지원은 물론 온라인 및 플리마켓을 통한 공동마케팅도 예정되어 있다.
참가 신청은 4월 30일까지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선정은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진행된다.
김봉철 디지털경제실장은 "올해로 2년 차를 맞은 이 사업이 이색 디저트 산업 활성화를 견인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