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자 혜택 강화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유도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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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자의 선호에 맞춘 다양한 답례품을 지속해서 발굴하기 위해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7.13 |
이번 모집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에 이은 세 번째 모집이다. 모집 대상은 부산시에 사업장을 둔 업체로 농·축·수·임산물부터 가공식품, 관광·서비스 분야까지 다양하다.
선정은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루어지며 최종 선정된 업체는 다음달 1일부터 답례품을 공급한다. 현재 제공 중인 답례품은 대저 토마토, 해운대 호텔 숙박권, 부산지역화폐 등 103개 상품이다.
부산시 자치행정과에서 방문 신청을 받으며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다.
조영태 행정자치국장은 "기부자에 대한 보답으로 우수한 지역 답례품을 확대하고 있다"며 지역 업체의 참여를 독려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이 주어진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