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단체와 함께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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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태백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장애인 축제한마당.[사진=강원랜드] 2025.04.17 onemoregive@newspim.com |
17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재단은 폐광지역 4개 시·군(정선, 태백, 영월, 삼척)의 장애인 단체를 대상으로 사회·문화 활동을 지원, 지역 사회 참여를 촉진하고 있다.
이날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장애인가족 축제 한마당'에는 750여 명의 장애인과 관련 기관장들이 참석해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오는 24일에는 삼척시민체육관에서도 이와같은 행사가 계획돼 있다.
재단은 노인·장애인사회참여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장애인들의 활력 증진에 힘쓰고 있으며 장애인고용 확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자회사 하이원베이커리가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전환된 이후 안정적 고용환경을 조성해 지난 16일 고용노동부 주관 '2025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우영찬 과장이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최철규 재단 이사장은 "장애인들이 자립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그들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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