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 창원시청앞 화단에서 수류탄이 발견되어 경찰과 군부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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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1시38분께 창원시청 정문 앞 화단에서 청소 중 발견된 1980년대 최루탄 [사진=창원중부경찰서] 2025.04.17 |
17일 창원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8분께 창원시청 정문 앞 화단에서 청소 중 수류탄 1발을 발견하고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인근 군부대 폭발물 처리반(EOD)과 함께 현장에 출동한 결과, 대공 용의점이 없는 최루탄으로 확인됐다.
군 당국은 이 최루탄 1986년에 생산돼 당시 군경에서 사용한 것으로 추정했다.
최루탄은 군부대가 수거해 관련 규정에 따라 안전하게 폐기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