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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류현진의 한화, SSG 원정 3연전 싹쓸이…5할 승률 복귀

기사입력 : 2025년04월17일 22:43

최종수정 : 2025년04월17일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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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9회말 나성범 역전 끝내기 2루타…kt에 5-4 승리
삼성, 선두 LG 꺾고 4연패 탈출…롯데, 키움에 3연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시즌 초 순위가 요동치고 있다. 롯데가 3연승을 거두며 2위 kt와 승차 없는 공동 3위에 올랐다. 한화는 4연승으로 5할 승률을 채우며 1경기 차 공동 5위로 점프했다. 한때 최하위까지 떨어졌던 KIA는 9회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단독 7위에 자리했다.

한화는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원정경기에서 류현진의 선발 호투와 노시환의 맹타를 앞세워 4-2로 승리, 시즌 첫 3연전 싹쓸이를 이뤄냈다. 4연승을 달린 한화는 4연패를 당한 SSG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류현진. [사진=한화]

류현진은 1회 아웃카운트 1개도 잡지 못한 채 최지훈에게 중전 안타, 박성한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아 1실점한 뒤 계속된 1사 1, 3루에서 고명준에게 중전 안타를 내줘 추가점을 내줬다.

부상 때문에 뒤늦게 데뷔전을 치른 SSG 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의 강속구에 눌려 3회까지 무득점에 그친 한화는 0-2로 뒤진 4회 2사 후 노시환의 3루타와 채은성의 2루타로 1점을 따라붙었다. 5회에는 1사 후 최재훈이 볼넷을 골라 화이트를 강판시켰고, 계속된 2사 2, 3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7회에는 최인호의 1타점 2루타로 쐐기점을 얻었다.

노시환은 4회 3루타에 이어 6회 2루타를 터트려 전날 2홈런에 이어 이틀 연속 장타쇼를 펼쳤다. 류현진은 5.1이닝 6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나성범. [사진=KIA]

KIA는 나성범의 역전 결승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kt와 광주 홈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KIA는 9회말 선두 타자 대타 이우성이 마무리 투수 박영현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쳤고 박찬호가 빗맞은 행운의 내야 안타를 만들어 1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홍종표가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이어진 만루 찬스. kt와 3연전에서 10타수 무안타 중이던 나성범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려 승부를 마감했다.

홈런 선두 패트릭 위즈덤은 6회 1점 홈런으로 시즌 8호를 기록하며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했다.

르윈 디아즈. [사진=삼성]

주중 3연전에서 2만3750명 연속으로 관중석을 메운 잠실에선 삼성이 '1강' LG를 6-3으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0-1로 뒤진 4회 르윈 디아즈가 역전 투런포를 날렸고, 5회에는 강민호의 2타점 2루타로 4-1로 달아났다.

롯데는 박세웅이 삼진을 12개나 잡아내며 키움을 7-1로 꺾고, 주중 홈 3연전을 싹쓸이했다.

박세웅. [사진=롯데]

선발 박세웅은 6.2이닝 동안 6안타 무실점 역투로 시즌 4승째를 거둬 LG 임찬규와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롯데는 2회 나승엽 전민재의 2루타와 장두성 고승민의 안타를 묶어 4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4연패에 빠진 키움은 9위 두산(8승 11패)에 2.5경기 뒤진 최하위(7승 15패)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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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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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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