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에바다학교서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
18년째 진행하는 뮤지컬 형식의 재밌는 금융 교육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6일 경기도 평택시 '에바다학교'에서 미래세대의 건강한 경제습관 확립을 위해 2025 찾아가는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 |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은행은 지난 16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소재 에바다학교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공연을 개최했다. [사진=하나은행]2025.04.18 dedanhi@newspim.com |
이 뮤지컬은 하나은행이 금융교육의 일환으로 18년째 운영 중인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저축·소비·나눔의 올바른 경제습관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 공연은 청각 및 언어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앞으로 청주맹학교와 전북혜화학교 등에서 청각, 시각,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배리어 프리' 버전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전국의 초등학교 및 단체를 직접 방문하여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다문화가정 어린이까지 대상을 확대해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넓힐 예정이다. 여름방학 시즌에는 가족 단위 관객을 배려한 초청 이벤트도 기획하고 있다.
'에바다학교'의 한 선생님은 "전문 수어 통역팀과 함께 방문해준 공연단 덕분에 청각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경제 뮤지컬을 쉽게 즐길 수 있었다"며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 준 하나은행에 고마움을 표한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ESG상생금융부 관계자는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을 통해 더욱 많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경제습관을 전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대상 '글로벌 금융 체험 프로그램'을 2017년부터 운영 중이며 ▲초등학생을 위한 '하나 둘 셋, 금융아 놀자!'도 통해 연간 40회의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