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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네 차례 침체에도 배당 인상 ② KO 외풍에 강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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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년 연속 배당 인상
500개 이상 브랜드 200여개 시장

이 기사는 4월 17일 오후 2시2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워렌 버핏이 수 십년 장롱에 넣어 둔 주식 코카콜라(KO)는 2025년까지 무려 63년에 걸쳐 연간 배당을 인상한 '배당왕'이다. 연초 업체는 배당을 5.2% 올린다고 발표했다.

1892년에 설립한 업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음료 업체다. 코카콜라 이외에 스프라이트와 미닛 메이드, 파워에이드, 다사니, 조지아 커피 등 500개 이상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소위 웰빙 문화가 확산되면서 대표 상품인 콜라 수요가 주춤하는 상황이지만 업체는 소비 트렌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새로운 상품을 개발, 이익 성장을 지속하는 한편 세계 1위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탄산 음료 이외에 업체는 과일 주스와 차, 스포츠 드링크, 생수, 커피, 더 나아가 알코올성 음료까지 장기간에 걸쳐 제품 포트폴리오를 크게 확장했다. 이를 통해 이익 변동성을 축소하는 효과를 거둔다고 월가는 설명한다.

모든 음료의 용기 처리를 직접 하지 않고 별도의 보틀링 업체에 발주하는 형태의 비즈니스 구조도 수익성을 높이는 한편 이익 변동성을 낮추는 데 힘을 실어준다. 코카콜라는 각 음료의 농축액과 시럽을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보틀링 업체에 공급하고, 이들 업체가 포장한 음료를 판매하도록 한다.

중소형 경쟁사에 비해 코카콜라가 비즈니스의 유연성과 다각화, 여기에 규모의 경제를 확보한 데는 이 같은 비즈니스 구조가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분기까지 코카콜라는 두 자릿수의 이익 성장을 기록했다. 2024년 4분기 매출액이 115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6.41% 늘어난 가운데 순이익이 22억달러로 11.25% 증가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51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10.87% 뛰었다. 순이익률은 19.01%로 집계됐다.

코카콜라 [사진=블룸버그]

업체의 주가는 4월16일(현지시각) 71.68달러에 거래를 종료했다. 연초 이후 15.91% 상승하며 시장 대비 아웃퍼폼했고, 지난 1년간 상승률은 23.46%로 나타났다.

경영진은 2025년 95억달러의 잉여현금흐름(FCF)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 2024년 업체의 배당액은 총 84억달러. 주주 환원에 충분한 현금흐름을 손에 쥘 수 있다는 얘기다.

현금 자산도 풍부하다. 업체의 대차대조표에 따르면 현금과 현금성 자산 및 단기 투자 자산이 129억달러에 달한다. 레버리지 비율은 목표 범위의 하단에 머물고 있어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코카콜라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시장 전문가들이 코카콜라를 방어주로 꼽는 데는 비즈니스 구조도 한 몫 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업체는 전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에 진출,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판매한다. 지역적인 측면에서 광범위한 사업 포트폴리오는 경영의 유연성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가령, 트럼프 행정부의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로 인해 캔 음료를 생산하는 업체들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경고가 쏟아졌지만 코카콜라의 경영진은 플라스틱을 포함해 다양한 소재를 확보, 관세 충격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익률도 코카콜라를 매력적인 방어주로 분류하는 근거다. 2024년 업체는 총 매출액 471억달러와 106억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23%에 가까운 이익률을 달성한 셈이다. 이익률이 높다는 것은 관세로 인해 비용이 상승하더라도 흑자 달성을 지속할 여력을 지녔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2022~2024년 사이 업체의 이익 성장률은 연평균 9%로 집계됐다. 인공지능(AI) 테마주만큼 가파른 이익 성장은 아니지만 두 자릿수에 가까운 성장이 안정적인 인컴 창출을 원하는 투자자들이라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성적이라고 월가는 강조한다.

과거 금융시장이 패닉에 빠졌을 때 코카콜라가 상대적으로 강한 저항력을 보였다는 데 투자은행(IB) 업계는 의미를 둔다. 실제로 지난 2022년 연방준비제도(Fed)의 과격한 금리 인상에 뉴욕증시가 큰 폭의 하락을 연출했을 때 대다수의 성장주가 타격을 입었지만 코카콜라는 배당수익률을 포함해 총 10%를 웃도는 수익률을 투자자들에게 제공했다. S&P500 지수를 크게 앞지르는 성적이었다.

2025년 초 이후 약세장 속에서도 업체의 주가는 강한 상승 탄력을 유지하는 모습이고, 이후 침체와 주가 폭락의 악순환이 이어지더라도 투자자들에게 피난처가 돼 줄 것이라는 기대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의 베타는 평균 0.45를 기록했다. 소위 저베타 종목에 해당한다는 얘기다. 이들 종목은 주식시장이 널뛰기를 연출할 때도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을 보인다. 여기에 3%에 가까운 배당 수익률이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인컴을 제공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코카콜라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에 대한 면역 체계를 갖춘 업체라고 평가한다. 원자재 가격 상승을 포함한 인플레이션에 버틸 수 있는 저력을 지니고 있다는 얘기다. 유연성을 갖춘 비즈니스 구조가 관세로 인한 충격을 피하거나 상쇄하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월가는 강조한다.

아울러 시장 지배력을 앞세운 가격 결정력도 관세로 인한 실적 리스크를 완화하는 요인이다. 실제로 지난 2022년과 2023년 원자재 가격 상승 당시 코카콜라는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대응했다.

지난 2월 컨퍼런스 콜에서 제임스 퀸시 코카콜라 최고경영자(CEO)는 패키징의 경우 전체 비용 구조에서 매우 작은 부분에 해당한다며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월가의 애널리스트 역시 투자자들이 관세 충격을 부풀리고 있다고 지적한다.

밸류에이션에 대해 투자은행(IB) 업계는 적정 수준이라는 평가를 내린다. 2024년 코카콜라의 유기적 매출액과 순이익이 각각 12%와 7% 성장한 가운데 2025년 각각 5~6%와 2~3의 성장이 예상된다.

주당순이익(EPS) 예상치의 중간값 71달러를 기준으로 코카콜라의 주가는 24배의 주가수익률(PER)에 거래되고 있다. 크게 저평가 됐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적정 수준이라는 진단이다.

일부에서는 버핏이 지난해 주식 포트폴리오를 축소하는 과정에 코카콜라를 매도하지 않은 데 의미를 둔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보유한 코카콜라 지분은 9.3%에 이른다. 코카콜라 주식은 버크셔의 포트폴리오에서 애플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이어 3위에 랭크됐다. 버크셔가 업체의 주식을 처음 매입한 것은 199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CFRA는 보고서를 내고 코카콜라의 목표주가를 68달러에서 80달러로 상향 조정한 한편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강력 매수'로 높여 잡았다. 최근 종가 대비 11.6% 상승 가능성을 제시한 셈이다. 이번 목표주가는 2026년 예상 순이익을 기준으로 25.4배의 밸류에이션을 적용해 산출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로 인한 충격과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악재로 자리잡고 있지만 달러화 약세 흐름이 업체의 수익성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CFRA는 강조한다.

파이퍼 샌들러 역시 보고서를 통해 코카콜라의 목표주가를 80달러로 상향 조정했고, 에르스트 그룹은 보고서에서 투자 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높여 잡았다. TD 코웬은 목표주가를 78달러로 제시했다.

최근 미국 경제 매체 CNBC의 '매드 머니(Mad Money)'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코카콜라를 '완벽한 주식'이라고 평가하고 비중 확대를 추천했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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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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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후 사건 검토 [과천=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고발건은 한 두건이 아니다. 어떤 건은 수사 4부, 어떤 건은 1·3부 등에 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뉴스핌DB] 공수처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선별해 사건화하는 것이 아닌 '자동입건'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조 대법원장은 피의자 신분이 유력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지정 배당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공수처는 최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이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 감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감사원 운영쇄신태스크포스(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공수처는 사건의 처분 시기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처분 시기는)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언제 (처분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 없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대법원 법원감사위원회는 해당 의혹을 심의한 후 "현재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지 부장판사에게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고, 수사팀은 최근 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택시 앱 사용 기록 등과 달리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yun9@newspim.com 2025-12-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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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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