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0년 간 300억원 지원, 최대 1500명 장애인에 일자리 제공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18일 울산에서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굿윌스토어 밀알울산무거점'을 개점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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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18일 울산에서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굿윌스토어 밀알울산무거점'을 개점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2025.04.19 dedanhi@newspim.com |
이번 매장 개점은 밀알복지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현재 전국에 운영 중인 37개의 굿윌스토어에는 약 450명이 발달장애인으로 근무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앞으로 10년 동안 300억원을 지원해 더 많은 굿윌스토어 매장을 설립하고, 최대 1500명의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 그룹은 지방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들에게 고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5월 광주광역시를 시작으로 대전과 부산에 매장을 개점했으며, 올해는 울산을 포함한 추가 지역에서도 새로운 매장을 열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울산 지역의 발달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굿윌스토어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물품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우리은행 자동화기기(ATM) 코너에 '굿윌기부함'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모바일 앱을 통해 기부를 유도하고 있다. 기부한 물품은 굿윌스토어에서 판매되며, 기부자는 연말정산 때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