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프리뷰, 트럼프 파월 압박 속 미 주가지수 선물 일제 하락...테슬라·엔비디아↓ VS 넷플릭스·캐피털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1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미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글로벌 관세 협상에 뚜렷한 진전이 보이진 않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며 미 증시와 채권 등 미 금융시장에서의 자금 이탈이 가속화하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 기준으로 이날 오전 9시 25분 시카고 상품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전날보다 361.00포인트(0.92%) 하락한 3만8,968.00을 가리켰다. E-미니 S&P500 선물은 전날보다 62.25포인트(1.17%) 밀린 5,250.50에 거래되고 있으며, E-미니 나스닥100 선물도 286.25포인트(1.5%) 내린 1만8,095.00를 나타냈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고율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가 월가를 짓누르며 미 증시는 무거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2일 수입품에 대한 대규모 관세 계획을 발표한 이후 약 7% 하락했다.

트럼프 관세 정책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도 커지고 있다. 오스턴 굴즈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앞서 20일 미국 시비에스(CBS)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관세 부과를 앞둔 기업과 소비자들의 선 구매 움직임에 경제 지표가 인위적으로 높아졌을 수 있다면서 "이러한 소비 및 기업 활동이 60~90일간 이어질 수 있지만, 이후에는 수요가 빠르게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16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일리노이주 시카고 이코노믹클럽에서 행한 연설에서 "미국이 발표한 관세 인상 수준이 예상보다 훨씬 높다"면서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높을 가능성이 크며, 이는 인플레이션 상승과 성장 둔화를 포함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연준의 독립성 훼손 가능성도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 파월 의장의 금리 정책을 정면 비판하며 "파월은 지금이라도 유럽중앙은행(ECB)처럼 금리를 반드시 인하해야 하고 파월의 해임은 빠를수록 좋다"고 주장했다. 백악관 경제 고문인 케빈 해셋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도 "대통령이 파월 의장 해임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 시장의 불안을 키웠다.

애덤 크리사풀리 바이탈날리지 창립자는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독립성 위협이라는 새로운 거시경제 리스크에 직면했다"며 "이는 대통령의 관세 전쟁과도 연관돼 있는데, 인플레이션 급등 가능성 때문에 연준이 최근의 시장 변동성과 성장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응에 나서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주식, 달러, 미 국채가 동반 하락하는 모습은 트럼프의 무역 전쟁이 미국 금융자산에서 자금 이탈을 유발하고 있다는 신호"라며 "이 흐름은 협상으로 되돌릴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그 여파에 이날 장중 이에 따라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화 달러지수는 장중 한때 97.92까지 하락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지난 2022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반면 금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 선물은 전장 대비 2% 넘게 오르며 온스당 3400달러를 돌파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예정된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S&P500 기업 중 100개 이상의 기업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여기에는 '매그니피센트 세븐'으로 불리는 알파벳(구글 모회사), 테슬라를 비롯해 항공우주 기업 보잉 등이 포함된다.

테슬라와 알파벳의 실적은 각각 22일과 24일 모두 주식시장 정규장 마감 뒤 공개된다. 알파벳과 테슬라의 연초 이후 주가 낙폭은 각각 20%와 40%다. 

개장 전 특징주로는 미국 스트리밍 기업 ▲넷플릭스(종목명:NFLX)가 긍정적인 매출 전망에 힘입어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2% 가까이 상승 중이다.

미국 금융사 ▲캐피털 원 파이낸셜(COF)은 미 은행 규제당국이 353억 달러 규모의 디스커버 파이낸셜(Discover Financial Services) 인수를 승인했다는 소식에 따라 주가가 5% 상승 중이다.

반면 ▲테슬라(TLSA)는 올해 상반기 중 출시 예고한 저가형 모델 Y의 출시 시점이 최소 3개월 지연됐다는 보도에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4% 넘게 하락했다.

▲엔비디아(Nvidia)는 화웨이가 빠르면 다음 달부터 첨단 AI칩을 중국 고객에게 대량 출하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3% 하락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사진
부정청약 등 혐의 이혜훈 집 압색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이혜훈 전 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혜훈 전 의원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혜훈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자녀 동거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그밖에 이혜훈 전 의원은 보좌진 폭언 등 갑질 의혹, 자녀 입시 '부모 찬스' 의혹 등을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가 고발 사건 8건을 집중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후 이혜훈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2026-03-09 13: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