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하전 바지락 축제가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하전어촌체험마을에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하전어촌계는 이번 8회째를 맞는 축제에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해 방문객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조개 캐기, 갯벌 체험, 바지락 무료 나눔, 풍천장어 잡기 등 인기 체험 프로그램에 더해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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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하전바지락 오감체험페스티벌[사진=고창군] 2025.04.22 gojongwin@newspim.com |
이번 축제는 바지락 요리 런칭쇼 및 숏폼 콘테스트를 신설했다. 요리 전문가와 조리과 학생,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바지락 요리 런칭쇼'가 새롭게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새로운 바지락 요리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MZ세대를 겨냥한 '바지락 숏폼 콘테스트'가 개최되어, 바지락을 소재로 한 창의적인 숏츠 영상을 제작하는 참가자에게 상금이 주어진다.
고창바지락 공식 캐릭터 '고바락'을 활용한 다양한 굿즈도 출시된다. 아크릴 키링, 티셔츠, 에코백 등 굿즈로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중 '고바락 티셔츠와 청바지'를 드레스코드로 지정해, 참가자들에게 일체감을 선사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계획이다.
또 갯벌 퍼레이드는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에는 트랙터로 갯벌로 이동한 후, 갯벌 한가운데에서 버스킹 공연을 관람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권영주 하전어촌계장은 "5월은 바지락의 영양과 맛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로, 올해 더욱 다채로워진 제8회 하전 바지락 축제에서 고창의 자랑인 하전바지락의 진정한 맛을 경험하며 가정의 달을 특별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