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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코리아, 업사이클링 신소재 '페이퍼마블' 상표권 등록

기사입력 : 2025년04월22일 13:52

최종수정 : 2025년04월22일 13:52

지속가능한 업사이클링 리빙 브랜드 '페이퍼어스' 성장 가속

[서울= 뉴스핌] 조한웅 기자= 통합 브랜딩 솔루션 에이전시 (주)썸코리아(대표 백지희)가 기업부설연구소인 ESG 디자인연구소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업사이클링 신소재 '페이퍼마블(Paper Marble)'에 대한 상표권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표권 등록을 통해 썸코리아는 자사 리빙 브랜드 '페이퍼어스(PAPERUS)'의 핵심 소재인 페이퍼마블의 독창성과 브랜드 자산을 공식적으로 보호받게 됐다. 

페이퍼마블은 버려진 종이에 미네랄 레진과 곡물 전분을 결합해 만든 업사이클링 신소재로, 종이처럼 가벼우면서도 단단한 내구성과 매끄러운 세라믹 질감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재 조성물 특허 출원 중이며, 감성적 디자인과 지속 가능성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썸코리아] 폐종이로 만든 페이퍼마블(좌) iF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해당 소재의 우수성은 글로벌 무대에서도 입증됐다. 페이퍼마블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라인업은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위너상(Winner)을 수상하며, 친환경성과 디자인 혁신성을 모두 갖춘 소재로서 국제적 주목을 받았다.

썸코리아는 이번 상표권 등록을 계기로 본격적인 유통망 확장에 나선다. 오는 5월부터는 백화점 등 주요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페이퍼어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페이퍼마블을 적용한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향후에는 라이프 스타일 소품을 넘어 인테리어 자재 및 가구 등으로도 활용 범위를 넓혀가며, 소재의 가능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입증해 나갈 방침이다.

백지희 ㈜썸코리아 대표는 "페이퍼마블의 상표권 등록은 브랜드의 정체성과 기술력을 공고히 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적 가치를 실현하면서도 미학적 감성을 충족시키는 제품 개발로 업사이클링 시장의 새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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