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제4회 수박놀이축제'를 26~27일 용안면 용머리고을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축제는 익산시 수박연구회가 주최하며, 신선하고 당도 높은 수박을 직접 보고 구입할 수 있는 기회는 물론, 애플수박 모종 심기, 수박 화채 및 화장수 만들기, 승마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 |
'제4회 수박놀이축제' 팜플렛[사진=익산시]2025.04.22 lbs0964@newspim.com |
또한, 수박 조각 전시, 수박 품평회, 시립예술단의 풍물과 무용, 난타 공연 등 문화적 행사도 풍성하다.
특히 수박 빨리 먹기, 수박씨 멀리 뱉기 대회, 노래자랑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흥미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윤범열 회장은 "기후변화에도 품질 좋은 수박을 재배하기 위한 농업인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익산 수박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수박의 우수성이 이번 축제를 통해 전국에 알려지길 바란다"며 "고품질 익산 수박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익산 수박은 4월 말부터 출하돼 대형마트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이며, 수박놀이축제는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