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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리포트 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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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16.57포인트(2.66%) 상승한 3만9186.98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9.56포인트(2.51%) 전진한 5287.76으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29.52포인트(2.71%) 급등한 1만6300.42에 마쳤다.

투자자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조만간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로 주식을 매수했다. CNBC는 소식통을 인용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미·중 무역 갈등이 조만간 완화할 것으로 기대했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중국과 무역 협의 논의가 잘 진행 중이라며 이번 주 35개국과 회담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 투자자들은 빅테크 기업의 실적을 기다리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 LSEG에 따르면 월가는 S&P500 기업들의 이익이 지난 1분기 전년 대비 8.1% 증가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연초 집계한 12.2%의 성장 기대보다 낮아진 수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경질 시사 발언으로 촉발된 국채 시장의 매도세가 다소 진정되며 미 국채 가격은 일제히 상승(수익률은 하락)했다. 미·중 관세 전쟁이 가까운 미래에 완화될 것이라는 베선트 장관의 발언도 상승을 견인했다.

이에 뉴욕 시장 오후 거래에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1.5bp(1bp=0.01%p) 내린 4.391%에 장을 마쳤으며, 30년물 금리는 4.881%로 3bp 내렸다.

반면 연준의 통화 정책 결정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3.809%로 전날(3.752%)보다 소폭 상승했다. 전날 2년물 금리는 높아진 경기 침체 우려에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를 것이라는 예측에 하락했으나 이날 하락분을 일부 되돌리는 모습을 보였다.

미 달러화 역시 전날의 급락을 일부 만회하며 반등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지수는 98.937까지 반등하며 전일 기록한 97.923(2022년 3월 이후 최저치)에서 회복세를 보였다.

국제 유가는 미국이 이란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발표하고,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보인 영향에 반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1.23달러(2%) 오른 64.32달러에 마감했고, 더 활발히 거래된 6월물은 2% 전진한 63.47달러에 마감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6월물은 배럴당 1.18달러(1.8%) 상승한 67.44달러로 집계됐다.

금 가격은 일시 3500달러를 뚫고 올랐다가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 해소 기대감이 번지면서 장 후반 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6월물은 장중 트로이 온스(1ozt=31.10g)당 전장보다 0.2% 내린 3419.40달러로 마감했다 금 현물은 장 초반 3500.05달러까지 오른 뒤 한국시간 기준 23일 오전 4시 46분 전날보다 1.5% 내린 온스당 3372.68달러를 기록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장보다 1.29포인트(0.25%) 오른 507.71에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87.67포인트(0.41%) 상승한 2만1293.53으로 집계됐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100지수는 52.94포인트(0.64%) 전진한 8328.60,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40지수는 40.61포인트(0.56%) 전진한 7326.47에 마감했다.

지난주 로레알은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해 앞서 LVMH의 성장 둔화를 확인한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줬다. 이날 로레알은 1.52% 상승 마감했다.

특징주로는 합병을 발표한 스위스 보험사 헬베티아와 발루아스가 이날 각각 2.6%, 4.7% 상승했다. 이에 따라 합병 회사는 스위스에서 시장 점유율 20%를 차지하며 2번째로 큰 보험사가 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과 연준의 독립성 위협은 계속해서 위험 자산을 취약하게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장 일부에서는 당장 상황이 급변하지 않았다는 분석도 나왔다. 캐피털 닷컴의 대니엘라 하손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불확실성은 그림으로만 있다"며 "실제로 변한 것은 없다"고 진단했다.

인도 증시는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센섹스30 지수는 0.24% 오른 7만 9595.59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17% 상승한 2만 4167.2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매수세가 인도 증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달러 약세로 인해 신흥 시장 증시 매력도가 높아졌고, 특히 인도의 수입 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외국인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단 분석이다.

이와 함께 마이크 밴스 미국 부통령의 인도 방문으로 미국과 인도의 무역협정 협상 타결 기대감이 높아진 것, 미중 간 무역 긴장 고조 속에 인도가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은행 섹터가 강세를 연출했다. HDFC 은행과 ICICI 은행이 3거래일 연속 최고가를 기록했고, 코탁 마힌드라 은행도 1.2%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반면 정보기술(IT) 섹터는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직전 거래일 강세를 보인 뒤 하락한 것이라고 로이터는 짚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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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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