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전남도, 해수부 '클린 국가어항 조성사업' 전국 최다 선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강진 마량항·해남 어란진항·영광 계마항…2029년까지 조성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5년 클린(CLEAN) 국가어항 조성사업' 공모에서 전국 7개 선정 어항 중 3곳을 차지하며, 전국 최다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CLEAN 국가어항 조성사업'은 낙후 어항의 환경을 정비하고, 방치된 폐어구 및 기자재를 정리하며, 경관과 기능, 편의시설을 종합적으로 개선해 어업과 관광이 어우러진 복합 해양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다. 어항별로 최대 150억 원의 국비가 투입되며, 2029년까지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선정된 어항은 강진군 마량항, 해남군 어란진항, 영광군 계마항으로, 전남을 대표하는 국가어항이다. 각각의 지역 특색과 여건에 따라 각각의 방향성을 갖고 새롭게 조성된다.

클린 국가어항 조성사업-영광 계마항. [사진=전남도] 2025.04.23 ej7648@newspim.com

강진 마량항은 마량놀토수산시장과 연계한 관광형 어항으로 유휴 부지를 활용한 친수공간 조성, 주차장 정비, 노후시설 철거 등을 통해 어촌 체류 기반을 강화한다.

해남 어란진항은 해남의 대표 어업 거점 중 하나로 어업인의 작업환경 개선과 주민 휴식공간 확충을 위해 노후된 어민회관을 신축하고, 대체 진입도로와 광장형 친수공간을 새롭게 조성한다.

영광 계마항은 서해안의 전략 거점 어항으로, 항만 부지를 활용해 복합 광장, 산책로, 해양레저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폐기물 적치장 등 경관 저해 요소를 정비해 해변과 항만을 연결하는 공간 통합계획을 통해 해양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공모 초기부터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전략적 대응을 추진했다. 시군 참여를 유도하고 전국의 해양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사전 컨설팅을 진행, 각 항별 특성과 장점을 살린 개발 방향 등을 제시해 공모에 선정되도록 지원했다.
 
또한 해수부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지역 여건을 적극 설명하고, 지역 국회의원들과도 긴밀히 협력해 예산과 정책적 지원을 요청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박태건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이번 클린 국가어항 선정은 전남 어촌의 잠재력과 도의 전략적 노력이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어항 개발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더 많은 사람이 찾고 머무르는 어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