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LG전자, 월드IT쇼서 AI 기반 미래 생활 제시

기사입력 : 2025년04월24일 10:00

최종수정 : 2025년04월24일 10:00

생활공간 진화 선보인 AI홈 전시
손에 잡히는 모빌리티·신제품 체험 제공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LG전자가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5 월드IT쇼(WIS)'에 참가해 공감지능(AI) 기반의 미래 생활공간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공간·미래·연결하다'를 주제로, 고객 일상 전반에 걸친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제안했다. LG AI홈, 이동형 AI홈 허브, 스탠바이미2 갤러리, 몰입형 시네마, webOS 시어터 등으로 구성된 전시관은 'LG AI 스퀘어'를 중심으로 연결된 형태로 꾸며졌다.

지난해 월드IT쇼 2024의 LG전자 전시관 [사진=LG전자]

'LG AI홈'에서는 날씨에 맞는 옷을 추천하거나 적정 수온을 맞춰주는 등 AI가 3인 가족의 일상을 지원하는 모습을 미니어처와 투명 올레드 디오라마로 구현했다.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핏 앤 맥스, 트롬 워시타워·워시콤보, 코드제로 A9 청소기, 휘센 타워 에어컨,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제품과 AI DD모터,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 등 핵심 부품 기술도 미디어 아트로 함께 전시됐다.

아이 방을 모티프로 한 '이동형 AI홈 허브' 공간에서는 프로젝트명 Q9으로 불리는 AI 에이전트가 고객의 표정과 말투, 목소리를 인식해 감정을 이해하고 책을 읽어주거나 그림을 활용해 이야기를 들려주는 장면이 시연됐다.

이 밖에 가상의 인물 '에릭'과 함께 TV의 AI 기능을 체험하고, 스탠바이미2를 액자로 활용한 미래형 갤러리를 구경하거나, LG 시네빔 큐브·쇼츠·무드메이트를 통해 몰입형 콘텐츠를 감상하는 코너도 마련됐다.

중앙 광장 'AI 스퀘어'에는 AI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구성됐다. 차량에 AI 가전과 사물인터넷 기기를 결합한 콘셉트카 '슈필라움'은 고객의 생활 방식에 따라 가전과 가구를 조합할 수 있는 모빌리티 공간으로 주목받았다.

현장에서는 LG 스마트모니터 스윙이 최초 공개됐다. 높낮이와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모니터암 설계에 대화면·고해상도·터치 기능을 더한 제품으로, 신개념 스마트모니터로 소개됐다. 또 LG 그램 프로를 활용해 온디바이스 AI 기능인 '그램 챗 온디바이스'를 시연하고, 사진이나 글을 기반으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22일 출시된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도 전시됐다. 마이컵은 카페나 사무실에서 일회용컵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LG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세척·건조 기술과 다방향 세척 기능이 적용됐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