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수주 증가 · 전장품 시험인증 수요 확대
"시험인증 시장 선도 목표... 지속 성장세 달성할 것"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시험인증·교정산업 선도기업 에이치시티가 24일 올해 1분기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에이치시티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29% 증가한 256억 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14억원, 당기순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사업인 정보통신 부분의 신규제품 출시에 따른 수주증가와 하이브리드, 전기차 고전압 전장품에 대한 시험인증 매출이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지난 1월 수주한 교정자동화 시스템 실적도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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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시티 로고 [사진=에이치시티] |
에이치시티는 향후 국내외 스마트폰 기업들의 플래그십 모델 시험·인증 확대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대규모 수주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자율주행 기술 강화와 EV차량용 전장부품이 증가하면서 시험·인증 수요가 본격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이치시티는 국내 방산제품 수출 호조로 인한 첨단 방산제품 시험·인증 요구 증가에 대응해 방산신뢰성 센터를 구축하고, 국내 톱티어 방산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또 미국과 인도네시아의 해외법인을 통해 시험·인증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이사는 "에이치시티는 통신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시험인증 능력을 보유하고 글로벌 톱티어 고객사들을 확보하고 있다"며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고객에게 최고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에 이어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