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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키르기스스탄서 교육 봉사 실시

기사입력 : 2025년04월24일 09:18

최종수정 : 2025년04월24일 09:18

앗바시 학교 방문해 환경 개선
한국문화 교류·직업 체험 활동 진행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티웨이항공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지역의 현지 학교를 찾아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재능 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5일 키르기스스탄 앗바시 학교를 방문해 교육 봉사를 진행했다. 이 학교는 14개 마을에서 모인 1000여 명의 학생이 다니며, 한국어 교육반을 운영할 만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난 4월 15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지역에 위치한 '앗바시 학교(At-bashi School)'에서 티웨이항공 임직원 자원봉사단이 교육 환경 개선 및 재능 기부 봉사활동 후 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사진=티웨이항공]

임직원 자원봉사단은 학교의 흙길을 콘크리트 도로로 정비해 통학로를 개선하고, 학생들에게 운동복과 체육 용품을 전달했다. 농구·배구·탁구 등 체육활동을 함께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고, 한식과 라면을 함께 나누며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 항공업과 한국어에 관심을 가진 1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 체험 강의를 열었다. 운항승무원, 객실승무원, 정비사, 공항 운송직 등 직종별 소개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에도 앗바시 학교에 방문해 야외 농구장을 증축하고 체육 용품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교육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회사 측은 비슈케크 지역에서 도심 숲 조성과 함께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중앙아시아 청소년 사이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양국 간 교류 확대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더 나은 학습 환경 조성에 힘쓰는 것이 목표"라며 "취항 지역 학교 후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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