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업무 자동화와 실시간 데이터 분석
ERP·그룹웨어·MES 등 통합 플랫폼 구현
기존 ERP 솔루션보다 시스템 통합성과 UX 대폭 개선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이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신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K-시스템 에이스 아이앤아이(K-System Ace I&I)'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K-System Ace I&I(Intelligent & Integrated)'는 AI 기반의 ERP 시스템에 그룹웨어, 제조 실행 시스템(MES) 등 핵심 업무 시스템을 결합한 영림원소프트랩의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이다.
최근 반복 업무 자동화, 데이터 기반 경영 의사결정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신제품은 AI 기술을 활용해 ERP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지원해 시스템 운영 효율성과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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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림원소프트랩 신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K-System Ace I&I' 인포그래픽. [사진=영림원소프트랩] |
'K-System Ace I&I'는 ▲반복 업무 자동화 ▲ERP업무 처리 방식 간소화 ▲생성형AI 기반의 보고서 작성 ▲모바일 연계 기능 확장 등 실무자의 업무 흐름을 고려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계약문서 관리, 퇴직금 시뮬레이션, 이력서 분석, 회계 전표 처리, 생산 리드타임 분석, 원가 결산 보고서 자동 생성까지 실무자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업무의 연속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AI 가이드봇인 'K-봇(K-Bot)'은 ERP 내 주요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질문에 실시간 응답하고, 이미지 기반 문서 인식 및 이메일 자동 작성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광학 문자 인식(OCR,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기반의 데이터 입력 기능을 통해 반복적인 수작업을 줄이고, 업무 자동화 수준을 한층 끌어올린다.
'K-System Ace I&I'는 단일 플랫폼 상에서 ERP, 그룹웨어, MES, 전자결재, 경영통계 대시보드 등 다양한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부서 간 협업과 데이터 흐름을 한층 더 원활하게 만든 것이 핵심이다. 예를 들어 ERP에서 작성한 구매 품의서가 자동으로 그룹웨어의 전자결재와 연동되며, 결재 상태는 실시간으로 ERP와 동기화돼 중복 입력 없는 전사적 프로세스 자동화를 구현한다.
또한, 기업의 회계, 인사, 생산, 영업 등 모든 부문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여 하나의 대시보드로 시각화하며, 경영진은 이를 기반으로 실시간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 특히 Microsoft Teams 기반 그룹웨어(라이브오피스 2.0)와 MES 연동 플랫폼은 ERP 화면 내에서 결재, 보고서 공유, 생산 데이터 조회까지 하나의 흐름 안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에 사용자가 업무 맥락을 잃지 않고 작업을 이어갈 수 있는 개선된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한다.
영림원소프트랩 권영범 대표이사는 "K-System Ace I&I는 AI 기반 업무 자동화와 시스템 통합을 통해 ERP 활용 범위를 획기적으로 확장한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산업 특화 역량과 AI 융합 기술을 통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