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24개 팀 참가, 총상금 30만 달러 규모
한국 대표 5개 팀 출전…그룹 스테이지·파이널 스테이지 진행
최종 순위에 따라 연말 'PGC 2024' 출전 포인트 부여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제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이하 PGS) 7'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PGS는 전 세계 정상급 24개 프로팀이 최강의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대회로, 이번 PGS 7은 다음 달 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대회는 그룹 스테이지와 파이널 스테이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PGS 7에는 각 지역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4개 팀과 글로벌 파트너 팀 10개 팀이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글로벌 파트너 팀인 디엔 프릭스와 젠지, 그리고 '2025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PWS) 페이즈 1' 최종 성적을 바탕으로 티원(T1), 디바인, 배고파까지 총 5개 팀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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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래프톤] |
그룹 스테이지는 오는 30일까지 3일간 열린다. 총 24개 팀이 8팀씩 3개 조로 나뉘어 1일 차에는 A조와 B조, 2일 차에는 B조와 C조, 3일 차에는 C조와 A조가 매일 6매치씩 경기를 치른다. 한국 팀은 젠지와 배고파가 A조, 티원이 B조, 디엔 프릭스와 디바인이 C조에 각각 배치됐다. 그룹 스테이지 상위 16개 팀은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해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매일 6매치, 총 18개 매치에서 우승을 다툰다.
PGS 7의 총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 3000만 원)이며, 이 중 우승팀에게는 10만 달러가 수여된다. 또한, 최종 순위에 따라 올해 연말 열리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최상위 국제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 2024' 출전을 위한 PGS 포인트가 각 팀에 부여된다. 올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PGS 포인트를 누적한 상위 8개 팀은 PGC 2025 진출권을 확보한다.
PGS 7의 모든 경기는 오후 7시부터 시작하며,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치지직, SOOP(숲), 네이버TV를 통해 중계된다. 대회 및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