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주시립교향악단이 내달 8일 전주국제영화제를 기념해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영화음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영화들의 대표 음악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전주시민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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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 콘서트 포스터[사진=전주시]2025.04.30 lbs0964@newspim.com |
특히 실제 영상 없이도 영화 속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무대 연출을 통해 깊이 있는 융복합 예술을 기대하게 한다.
구체적으로 1부에서는 '사운드 오브 뮤직', '오페라의 유령', '미션 임파서블', '엘비라 마디간', '아웃 오브 아프리카' 등 시대를 초월한 명작들의 음악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존 윌리엄스의 '해리포터', '스타워즈', '쥬라기 공원'과 엔니오 모리꼬네의 '미션' 등 영화사를 빛낸 음악들이 관객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연은 다양한 세대가 영화와 음악을 함께 즐기며 공감할 수 있는 '문화적 축제'가 될 것"이며 "오케스트라 선율 속에서 영화의 명장면과 감동을 다시 떠올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