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CDP 탄소경영 '리더십 등급'…3년 연속 섹터 아너스 수상

기사입력 : 2025년04월30일 13:38

최종수정 : 2025년04월30일 13:38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섹터 아너스상 수상
열에너지 저탄소 인증 등 친환경 경영 성과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가 '2024년 기후변화 대응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평가에서 공공기관 중 최고 등급인 'A-(리더십 등급)'을 획득했다.

아울러 국내 공공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Sector honors)상'을 3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도 달성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가 '2024년 기후변화 대응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리더십 등급)'을 획득했다. 국내 공공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Sector honors)상'을 3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도 달성했다. 사진 왼쪽부터 호세 오도네즈 CDP CRO, 이병휘 한난 사업본부장, 장지인 CDP 한국위원회 위원장. [사진=한난] 2025.04.30 rang@newspim.com

한난은 30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2024년 CDP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CDP는 전 세계 130여개국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와 물, 산림 등 환경 경영 정보를 평가하는 국제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구다. 글로벌 환경·사회·투명(ESG) 평가에서 높은 권위를 지닌다.

이번 평가는 한난이 국내 최초로 열에너지 저탄소 인증을 받고, 고효율·저탄소 집단에너지 공급을 지속 확대하는 등 친환경 경영 노력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창립 40주년을 앞둔 한난은 고효율 집단에너지 생산을 기반으로 저탄소·친환경 에너지의 적극 활용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공공 부문을 선도해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ESG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가 '2024년 기후변화 대응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리더십 등급)'을 획득했다. 국내 공공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Sector honors)상'을 3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도 달성했다. 사진 가운데 이병휘 한난 사업본부장. [사진=한난] 2025.04.30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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