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대타 황영묵, 역전 투런포… 한화 4연승 웃고, LG 4연패 울어

기사입력 : 2025년04월30일 22:54

최종수정 : 2025년04월30일 22:5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라일리, 7이닝 무실점... NC, KIA에 7-0 완봉승
로하스,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 kt, 두산에 8-3
6연승 달리던 삼성, SSG와 11회 연장 접전끝 6-6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화가 에이스 류현진과 대타 황영묵의 맹활약을 앞세워 LG를 4연패 수렁에 빠뜨리고 4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한화는 LG와의 격차를 한 경기 반으로 좁혔다.

한화는 1사 1,3루 기회에서 이도윤의 땅볼 타구에 노시환이 홈을 밟았다. LG는 5회초 박동원이 류현진의 빠른 공(시속 145㎞)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7회초에는 오스틴과 문보경의 연속 안타, 김현수의 내야안타로 2-1 역전했다.

황영묵. [사진 = 한화]

한화는 7회말 1사 2루에서 대타 황영묵이 김진성의 포크볼을 통타, 우측 '몬스터월(8m)'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평일 밤에도 경기장을 꽉 채운 1만7000명 만원 관중을 끓어오르게 한 짜릿한 역전포였다.

8회말에는 문현빈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쐐기 솔로 홈런을 추가했고 허인서도 적시 2루타로 1점을 더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발 류현진은 7이닝 6안타 2실점(1홈런) 6탈삼진의 노련한 피칭으로 시즌 3승째(2패)를 거뒀다. 6회까지 단 1볼넷만 허용하며 LG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KBO리그 역대 11번째로 통산 1400탈삼진 고지도 밟았다. 마무리 김서현은 시즌 9번째 세이브를 올려 이 부문 공동 선두로 나섰다. LG 선발 요니 치리노스는 6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불펜의 난조 속에 팀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류현진. [사진 = 한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는 NC가 라일리 톰슨의 호투를 발판 삼아 KIA를 7-0으로 완봉승을 거뒀다. 4연패의 사슬을 끊은 9위 NC는 이날 패한 8위 두산에 반게임 차로 다가섰다. 산발 5안타에 그치며 완봉패를 당한 KIA는 최근 3연승에서 제동이 걸렸다.

NC는 4회초 데이비슨이 좌월 솔로홈런을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5회에는 2사 1,2루에서 박민우가 좌전안타를 때려 2-0으로 앞섰다. 7회에는 무사 만루에서 손아섭의 2타점 적시타에 이어 김형준이 좌월 스리런포를 쏘아 올려 단숨에 5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라일리. [사진 = 한화]

NC 선발 라일리는 7회까지 삼진 7개를 뽑으며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4승(2패)째를 거뒀다.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kt가 두산을 8-3으로 꺾었다. 2연승을 달린 kt는 16승 1무 14패로 5위를 유지했다. 2연패에 빠진 두산은 12승 18패로 8위에 머물렀다.

kt 로하스는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마운드에선 선발 헤이수스가 6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사사구 3실점(2자책) 호투로 시즌 2승(1패)째를 신고했다. 두산 선발 콜 어빈은 6.1이닝 8피안타 2탈삼진 3사사구 6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kt는 1회 로하스의 2타점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무사 1,3루에서는 장성우의 병살타 때 3루 주자 안현민이 홈을 밟으며 3-0으로 달아났다. 2회엔 1사 2루에서 장준원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탰다.

로하스. [사진 = kt]

kt는 4-3으로 쫓긴 7회초 황재균의 1타점 적시타와 안현민의 1타점 내야 땅볼로 6-3으로 차이를 벌렸다. 이어 로하스의 쐐기 2점 홈런으로 8-3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는 SSG와 삼성이 연장 11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6-6 무승부를 거뒀다. 6연승을 이어가던 2위 삼성은 18승 12패 1무로 선두 LG와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3연패 중이던 SSG는 13승 15패 1무로 6위 KIA와 승차 없는 7위가 됐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